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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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이 있는 이유정경사 2008. 8. 1. 14:23
'국민 여러분, 부자되세요'라는 물신풍조의 만연으로 태어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 현 정부의 탄생. 그렇다면 집권한 현정부의 지상과제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단연 부자만들기 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장률 따위의 나라를 부자만드는 것이지 일반서민들의 부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 강부자, 고소영 내각등으로 국내에서 잡음이 일더니 결국 '美쇠고기 졸속협상'으로 국외와 관련한 이 정부의 방향성이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실 취임 후 한-미-일 공조를 천명할 때부터 중국의 불쾌감이 시작되었으며, 결국 국내에선 촛불시위라는 커다란 저항에 봉착했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는 왜 국민의 뜻과 반대인 행보를 계속 견지하는 것일까? 사실 흔들림없이 정부의 정체성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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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아닌 건국절?', 위험한 '건국절'논리정경사 2008. 7. 21. 18:01
오늘자 한겨레 신문 사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겨레 신문 사설] 기념일도 대통령 멋대로 바꾸나 제목만 보고선, 단순히 그 옛날 이승만의 한글간소화 파동과 같은 대통령의 아집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1945년 8월 15일 광복일을 접어두고 48년 남한 정부수립일을 기념해서 소위 '건국절'로 이름을 바꾸자는 것이다. [동아광장/이영훈]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 vs 한시준 교수 “왜곡된 건국론에 역사논리도 없어” 한나라당에서 제출한 개정안의 취지는 “8월 15일은 1945년에 일제식민지로부터 해방된 기념일인 동시에 1948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접목한 독립된 입헌국가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최초로 수립된 날임에도 광복절 기념에만 국한 돼 ‘대한민국 건국이념’과 정신이 등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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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도 사과한 조계종을 경찰이 오늘 진입하겠다고?"정경사 2008. 7. 18. 10:31
경찰 "18일 조계사 경내 진입하겠다" 절묘하다. 70여일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쇠고기 재협상 관련한 대책위가 조계사로 들어갔던 것 부터. 그리고 마치 이를 예상이라도 했던 것 처럼 이명박 정부는 조계사에 경찰을 투입하겠다고 한다. 우리나라 불교신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조계종의 본산에 공권력을, 게다가 가뜩이나 사찰의 지도 누락문제로 이명박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와중에서 말이다. 조계종은 명동성당과 달리 그간 탄압받던 이들의 피난처로 많이 인식되지 않았다. 그 만큼 불교계가 정권이나 정치권에게 호불호를 직접적으로 표한적이 없는 단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치 기독교의 나라인 것 마냥 밤하늘에 빨간 십자가가 은하수를 이루는 우리나라지만 불교계의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오죽하면 무소불위(?)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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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쇠고기 문제는 결국 '경제'인가정경사 2008. 7. 17. 23:01
"헌법은 저에게 국민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전할 것을 명하고 있다", 7월17일 이명박 대통령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발언은 아마도 정치인으로서 그의 첫 언명이 아닐까 싶다. 후보 때부터 줄기차게 외쳐온 "경제, 경제" 심지어 욕쟁이 할머니가 "야 이놈아 경제는 꼭 살려라 잉" 야단까지 쳐가더니 결국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대통령까지 이어졌다. 오늘 발언은 아마도 '금강산 사태'와 '독도 문제'로 인해 제헌절을 맞이하여 천명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 대통령 취임부터 지금까지 나라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취임 초기 대통령의 지지율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전반적인 기대치는 낮아진 상태에서 저마다 그때그때의 이익의 맞춰 호불호가 반동하는 단편적인 국면이다. 이를테면,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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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vs 노무현정경사 2008. 7. 17. 08:4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기록열람과 관련해서 이명박 현 대통령에게 장문의 편지를 날렸다. 내용이야 전임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기록조차 편하게 열람할 수 없는 제도에 대한 개선과 이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임대통령에 대한 예우문화를 만들겠다는 말과는 달리 실제론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일종의 항의문이었다. ㅇ[전문] 盧전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여튼 노 전대통령의 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한 이 편지는 짧은 기간내에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첫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또 퇴임 후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노 전태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에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실 거듭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헛발질과 신뢰상실로 인해 노 전대통령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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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6월30일 성명서정경사 2008. 7. 1. 13:27
감동과 고마움으로 사제단의 성명서 소중한 글을 제 블로그에 담고싶어 옮깁니다. [6월 30일 성명서] 사제들은 탄식하고 통곡한다.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 7,15)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마구 저지르는 오늘의 폭력상과 거짓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분노합니다. 주권재민을 힘껏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를 마음에 품고 오로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하여 사제들이 오늘까지 이렇다 할 의견표명과 행동 없이 침묵 중에 지냈으나 이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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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9’ 새벽에 `5·18’을 보다정경사 2008. 6. 30. 10:24
[조선일보 사설] 전문 시위꾼들에게 언제까지 서울 도심 내줘야 하나 [중앙일보 사설] 무법천지 방치 이제 끝내 [동아일보 사설]代議민주주의와 法治 회복이 6·29정신이다 [한국일보 사설] 폭력시위로 얻을 게 있다고 착각하나 [서울신문 사설] 폭력의 악순환 더는 안된다 [경향신문 사설]민주주의를 ‘진압’하겠다는 건가 [한겨레신문 사설] `6·29’ 새벽에 `5·18’을 보다 지난 강경진압 사태 이후 오늘 자 주요신문들의 사태를 보는 시각을 알 수 있는 사설들을 쏟아냈다. 모범생 한국일보? 한국은 사설에서 "본질은 시위대가 굳이 청와대로 행진하려 들었고, 경찰은 저지하기 위해 물리력을 사용한 것이다" 폭력 자체에 대한 자제를 말하면서도 어제 법무부 장관의 담화에 대해 "평화적 촛불집회가 조직적 깃발시위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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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정국' 그리고 1등들의 수난정경사 2008. 6. 14. 18:14
대한민국 일등들..대통령, 삼성, 조선일보, 네이버 작년 말부터 반쯤 지난 올해까지 우리나라에선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다. 정치계에선 자수성가한 前현대건설 사장인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엘리트이자, 강남 등에 사는 부자집 사람들이 대거 수석으로 장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재 정치보다 더 영향력있는 경제계에선 삼성 총수인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법정에 서고 있다. 이명박과 그의 사람들은 부자기업들과 함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임 노무현이 닦아준 신자유주의를 만능키처럼 한미FTA를 비준하기 위해 국민생명, 그보다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소위 '쇠고기 수입'이라는 오만함의 극치로 현재 '촛불 정국'이라는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국에서 곁가지로 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