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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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자 사설] 제2롯데월드 비판, 박연차 불법로비 수사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4. 1. 09:53
오늘부터는 4월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꽃샘추위로 그다지 봄의 정취를 느낄 수가 없었는데, 오늘부터 더 따뜻해지고, 단비도 자주 오는 그런 춘사월이 되었으면 싶네요. 오늘자 사설은 주제는 다양합니다. 우선 제2롯데월드 허가 때문에 돈과 밀어부치기라는 정권의 속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고집불통이다 라고 청계천 처럼 넘어가기엔 안보상, 그리고 시민의 안전상 문제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경제살리기나 정책에 가시같은 인권위 조직을 축소하고 무력화 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집권 2년차를 맞이하여, 노무현 정권의 비리를 파헤쳐 환호를 올리나 싶더니, 조선과 동아 등의 신문은 좀 더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몇주전 부터 이명박 정권에 부패나 비리에 대한 단도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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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자 사설] 실세 차관 4+1 모임, 현대차 노조 비판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30. 09:21
[동아]實勢차관 4+1 모임 부적절하다 출처: donga.com [보기] MB정권 2년차를 맞이해서, 동아일보의 정권 단도리가 대단하다. 사실 전혀 알지 못했던 실세차관들의 모임에 대해 이 사설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다. 모임의 주역과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등 이른바 ‘실세 차관’ 4명과 장관급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매주 수요일 밤 정기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8주째 모임을 갖고 있다" 동아일보의 우려는 개인적인 모임이라기 보다는 공무원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과 그로인해 정부내 이너써클 내지는 권력형 사조직으로 변질된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머지 차관들은 허수아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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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일자 사설] PD수첩 이춘근 PD 체포, 이중국적 허용 문제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7. 09:50
PD수첩 PD가 체포되었다. 그러나 경향과 한겨레를 제외한 일간지들의 사설에는 일절 언급이 없다.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이건 단순히 광우병 보도에 대한 수사가 아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징벌적 의미가 다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근본적인 배경에 대한 지적이 없다는 것이 서글프다. 혹시나 나도 당했으니, 정권이 바뀌었으니 너희도 당해야 한다는 논리가 깔려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되묻고 싶다. 지난 정권 때 언론의 자유는 아주 만개했다. 조중동을 보면 그 증거다. 그밖에 이중국적 허용 문제, 대통령 전용기 도입문제, 박연차 로비 문제 등 이슈가 아주 많은 요즘이다. [경향]공권력의 무분별한 방송 개입, 끝은 어디인가 출처: news.khan.co.kr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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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자 사설] 노무현 정조준, 제2 롯데월드, YTN기자 구속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6. 09:32
오늘 자 사설은 논의가 한곳으로 모아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의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경향은 '제2 롯데월드의 안정성'과 'YTN 기자의 구속' 에 대하여, 한겨레는 '태안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법원의 결정'에 대한 비판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아 잊었다, 조선과 중앙은 노무현 정권의 부패와 그 저주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향]제2롯데월드 안전성 다시 검토해야 출처: news.khan.co.kr [보기] 이 정권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소위 보수진영의 정권이라는 이명박 정부가 선거유세 때부터 주창했던게 '실용주의 정권'이란 말이었다. 국가의 안보에 관한 일에 이토록 소홀할 수가 있는가? 북한과의 갈등은 갈등대로 고조시켜놓서는 만약에 군공항의 항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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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자 사설] 한-EU FTA, 민노총은 진보가 아닌가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5. 12:58
[서울] 한·EU FTA에도 국민적 관심 가져야 출처: seoul.co.kr [보기] 한-EU FTA 협상이 어제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울신문의 말대로 한미FTA와는 다르게 큰 이슈나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국민들의 피로함이 그 원인도 되겠지만, 정부나 전문가들의 설명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협상으로 피해를 입는 계층은 모든 FTA와 마찬가지로 자명하다. 이번에도 낙농업, 양돈업, 섬유 등은 특히 불리하다는 견해가 많다. 서울신문의 말처럼 시시비비, 유불리를 따져야 하고, 피해계층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미 FTA 협상이 요란했던 것에 비춰 한·EU FTA는 협상과정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불안하다.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협상 결과가 미칠 영향을 주시하도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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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자 사설] 박연차 검찰 수사, 휴먼 뉴딜 정책 등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4. 09:29
조동, 한겨레 등 보수,진보 할 것 없이 모든 신문들이 이번 박연차 로비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대로된 로비 수사를 통해 만약 현 정권의 고위층 인사가 사법처리 된다 하더라도 나쁠 것은 없다. 그것은 검찰의 독립성을 세우는 일이며, 그로 인해 공권력의 신뢰성을 높힐 수 있다. 그리고 정부도 충격은 있겠지만,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멀리보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궁금한 것은 정부의 태도다. 이를 숨기려는 자살행위는 하지 않으리라 믿지만, 하다못해 헌재에 전화걸 듯이 미리 기획하려는 짓도 하면 안된다. 어쨌든 이번 수사에 어떤식으로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어제 뉴스에 나왔던 추경과 관련한 휴먼뉴딜에 대해 한국과 경향은 레토릭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없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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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자 사설] 김정일 사진을 보고 사설 쓴 조선,동아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3. 09:22
오늘자 사설은 크게 북한 관련과 추부길 등 현정권에게로 번진 비리 수사에 집중되어 있다. 북한 관련된 사설은 하나는 김정일 위원장 사진(!) 때문이고, 또하나는 psi 참여문제이다. 조동은 모두 김정일 위원장 사진을 보며서 '곧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가장 솔직하고 용감한 것은 역시 조선일보다. '대놓고','공개적으로' 김정일 사후대책을 세우라고 축구하고 있다. 추부길 등 박연차 회장의 전,현정권 로비에 대해 조중동 한겨레 경향 할 것 없이 사태의 심각성과 성역없는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조중동은 정권의 성공, 즉 신자유주의 정책의 중단없는 도입을 위한 것이라면, 나머지는 정부 정책과는 별개로 비리 자체에 대한 척결을 주장하는 모양새이다. 조중동의 주인의식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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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자 사설] 정부실업자 대책 및 예멘 테러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0. 10:08
오늘은 몇가지 사안이 신문마다 시각이 다르다. 정부의 추경예산 투입될 고용정책에 대해 모든 신문은 그것이 임시방편이라는 것에 동의를 한다. 대표적으로 경향신문은 아무리 임시방편이라 하더라도 형평성과 근본적인 처방에 눈을 돌려줄 것을 비판한 반면, 조선일보는 실컷 분석을 한 후에 노동시장을 더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그러면서 조선은 슬쩍 노조전임자 월급 지급 문제를 끼어놓고, 노동자 특히 노조가 얼마나 경제에 해악적인 요인인지를 각인시키려고 한다. 노동자를 유목화 시키는 데 방해되는 칭기스칸도 아닌 부족장들 마저도 제거하려고 하고 있다. 예멘 테러의 원인과 그 처방에 대한 사설도 다르다. 중앙일보 등은 드러나 결과에만 집착해 고름 닦기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미국처럼 이권이 개입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