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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별 이시각 주요뉴스정경사 2007. 11. 13. 16:13
때는 2007년 11월 13일 오후 4시 10분 현재.. 각 언론사 홈페이지별 주요 기사 3개를 간단하게 비교해본다. 헤드라인 포함 주요기사 2개까지.. 먼저 중앙일보 헤드라인- 기획기사, 주요기사 1은 노현정이다..^^; 파란 닷컴 서버를 다운 시켰다는 가공할 파괴력의 노현정 이혼논란 기사를 2번째에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언론사랑 비교해 보면 중앙일보 인터넷 독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쯤은 눈치챌 수 있을것이다. 경쟁지인 조선일보를 보자 이번엔 중립적이라는 한국일보 (색깔이 없는 건가? ^^:) 오피니언이 가장 적게 담긴, 중립성 짙은 통신사 홈페이지도 가봤다.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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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정기구독한 이유 몇가지..정경사 2007. 11. 11. 17:13
지난 주에 정기구독 신청을 했는데, 어제 집에 배달이 되었다. 물론 을 정기구독하게 된 건 삼성비자금 사태에 기인한 바가 크다. 왜 에서 부터 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이번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 사건만 하더라도 시사IN의 보도를 통해 또 한번 선명한 이들의 저널리즘을 볼 수 있게 되어 반가웠고 감동이었다. 종합일간지로서 가 첫보도한 삼성비자금 사태를 보면 존경해 마지 않지만, 오죽하면 김용철 변호사가 한겨레를 찾아간 것이 이미 몇개월전인데, 이번 시사IN에서 보도한다는 것 때문에 한겨레에서 부랴부랴 게재를 결정했다는 괴소문(?)이 났을까만 아무래도 시사IN의 뿌리와 보도태도에 대한 신뢰때문에 빚어진 헤프닝은 아닐까 생각한다. 한겨레가 삼성 봐줬다고? - 2007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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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사태와 블로그 코리아정경사 2007. 11. 9. 13:33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비자금 사태로 언론들 보다도 더 뜨거운 곳이 바로 블로고스피어다. 그만큼 독립적으로 이슈를 펼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의 순기능과 여론이 모이는 긍정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신문사에는 1면의 편집이 있고, 방송뉴스에서 첫번째 헤드라인 아이템이 있듯이 블로거들의 의견을 모아주는 곳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이며 이곳에선 RSS를 통해 블로거들의 의견을실시간으로 받고 있는데, 아마 언론의 헤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은 태그라 할 수 있다. 태그가 가장 많이 중복되는 것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것이니 그 태그로 이슈가 집중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메타블로그 사이트마다 추천제도나 혹은 사이트 운영자에 의한 편집 요소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다. 그런데 메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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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사태, 경계해야 할 '독수독과론'정경사 2007. 11. 7. 16:04
독이든 나무에는 독이든 열매가 나온다는 '독수독과론'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삼성 떡값 때문이다. 특히 MBC 이상호 기자가 파헤친 대선 관련 X파일 사건때도 회자되었었다. 사건의 본질이 삼성의 불법적인 떡값에서 불법 도청이라는 지엽적인 문제로 전도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백번양보해서 당시의 사건에서 통신비밀법 위반이라는 약점이 있었다고 쳐도, 이번 김용철 전 구조본 법무팀장의 고발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내부 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그렇고 물증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입장에서도 초유의 사태이고, '관리'의 삼성이라는 이름도 결국 '돈'이야기 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돈이 잘 먹히다가 작정하고 양심선언을 하는 전직 간부에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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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의 역동성은 결국 이명박 후보의 공정경사 2007. 11. 6. 23:25
내 어릴적인 지난 90년 1월 30일 소위 '3당합당'이라는 것이 있었다. 이것은 노태우의 민정당과 김영삼의 통일 민주당 그리고 김종필이 당을 합친 사건이다. 그때만 하더라도, 소위 민주세력이라고 하는 야권의 성격에 대해 정확한 구분을 하지못했던 무지한 탓도 있었지만, 어린시절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해방이후로 거슬러 올라가 분단 당시나 친일세력의 지배력이 지속된 원인과 그 결과물로 해석을 하면 쉽게 이해되는 측면이긴 했지만, 당시 나는 개인과 노선의 괴리감 속에서 꽤나 고민했던 것이 떠오른다. 흔히들 우리나라 대선이 역동적이라고 한다. 양당제가 굳혀진 미국인 버시바우가 오죽하면 우리나라 대선이 매우 흥미롭다고 관전평(?)을 했겠느냐 말이다. 97년 김대중 후보와 김종필 후보의 연합 전선,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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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출연영화 '론드리야? 런드리야?'정경사 2007. 11. 6. 16:35
장동건의 첫 헐리웃 주연작이 15일로 촬영을 시작한단다. 예전부터 '런드리 워리어'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포털에 가보니 대부분 '론드리 워리어'로 되어있었다. 영어가 약한 나는 론드리든 런드리든 별 상관은 없다만, 적어도 온-오프라인 언론이라면 바른 외래어 표기법은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적어도 통일 하던가.. 관련된 영화사에서도 '런드리'로 표기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하고, 영어사전을 찾아서 발음기호를 봐도 '론'보다는 '런'이 어울린다. 하나더, 구글에다 두 단어를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난다. 론드리에 대한 약 1,630개 결과 중 1 - 10. (0.38 초) 런드리에 대한 약 128,000개 결과 중 1 - 10. (0.22 초) 어떤 경위로, 처음엔 언론사에서 썼던 런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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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자금 관련, 매일경제의 '불편한 용기'정경사 2007. 11. 6. 13:07
어려운 시기에 용기있는자가 나온다.지난 30일 매경의 데스크칼럼에 제목부터 '재기발랄'하게 패러디로 삼성비자금 폭로에 관한 칼럼이 실렸다.조목조목 반박거리가 즐비하지만 시간 관계상 하나만 묻고 싶다. 진실은 항상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하시니, 에드가 후버가 떠오릅니다만,피곤해 보이는 친구에게 '얼굴 좋아보인다' 라는 인삿말이 거짓말이란 것과 삼성과 이건희 총수 일가가 벌인 전방위 로비 의혹이 같단 말인가? 아니면, 공공복리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비밀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인지..대북송금때 아래 분이 어떤 칼럼을 썼는지 매우 궁금하지만, 시간 관계 상 검색은 하지 않겠다. 출처: [데스크 칼럼] 불편한 진실, 불량한 폭로 [데스크 칼럼] 불편한 진실, 불량한 폭로 돈과 진실의 공통점. 둘 다 햇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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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계좌' 고발 사건의 의미정경사 2007. 10. 30. 15:42
삼성의 비리와 관련한 폭로가 다시 한번 나왔다. 지난 MBC 이상호 기자의 대선 X파일로 21세에 와서도 여전한 삼성의 권력 비리에 대해 파장이 컸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삼성 구조본 출신의 전 핵심간부의 일종의 내부고발건이라 그 사안의 파괴력이 훨씬 더 크다고 한다. 에서는 X파일 때도 여유있던 삼성이 IMF이후 최고의 위기라고 분주하단 표현까지 했다. 한때 희자하던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다. 재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비유할 때 썼던 말이다. 이제 우리나라에 오직 하나 남은 삼성은 여전히 '대마'로서 그 말의 명맥을 홀로 지켜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비자금, 그룹 승계권 등 큰 범죄가 드러나는 사항에서도 삼성은 대마로서 손색이 없게 굳건한 상황이다. 얼마전에는 삼성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