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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센델의 정의론 노트독후감 2022. 9. 19. 12:23
육줄요약 첫째, 공동체 vs 자유 둘째, 공리주의, 롤스의 정의론을 모두 반대하는 입장이 센델 셋째.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나, 그건 계량적 접근이 아니라 소수에게 집중되는 헤택을 막고 서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쪽으로 가자는 의미 → 이때 소수 즉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상이 발생 넷째. 롤스는 현대 복지주의의 이론을 확립한 학자 : 무지의 장막, 즉 한 개인이 사회에서 어떤 위치, 지위의 인물물이 될 지 모르니 서로 최소의 합의점을 찾아 세금을 걷어 분배의 차등이란 평등 요소를 합의 (사회계약) 다섯. 센델은 공동체 vs 개인과 자유 vs 평등의 중간에 위치한 입장 . 여섯, 센델의 주장 '정의는 올바른 분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올바른 가치치 측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 공론화 과정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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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노리는 이유정경사 2022. 9. 19. 12:20
이 영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만들어진 영상이다. 전쟁이 발발한 후 8월에 보게 된 영상인데 전쟁의 디테일인한 사건이나 인물, 전황 등은 없더라도 이 전쟁의 배경과 목적 등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의 이해를 높혀준다. 오줄요약 하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일부라고 생각함 둘. 우크라이나 동부, 크림반도 등에는 러시아계가 많이 살고 있음 셋. 지난 소치올림픽 전에 친러시아 정권이 탄핵당한 적이 있음, 올림픽 끝나고 러시아가 전격적으로 크림반도를 빼앗음 넷. 소련 해체 후 독일 통일 때 미국과 러시아는 동유럽이 나토가입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함. 그러나 이후 나토 가입 러쉬 다섯. 따라서 러시아의 대서방 최서부전선인 우크라이나를 영향력 하에 두기 위해 침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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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영화이야기 2022. 8. 28. 14:55
그간 매트릭스에서 액션이 좋다곤 생각했지만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곤 보지 않았고 따라서 속편을 기다린 이유가 될 수 없었다. 이번 리저랙션은 액션만이 전부였다. 물론 사랑은 논외다. 매트릭스: 리저렉션(2021) - 왓챠피디아 선택은 당신의 것, 날아오를 시간이다! 토마스 앤더슨은 ‘자신’의 현실이 물리적 구성개념인지 아니면 정신적 구성개념인지 알아내기 위해 이번에도 흰 토끼를 따라가야 한다. 토마스, 아니 pedia.wat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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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2021)영화이야기 2022. 8. 28. 14:54
이 영화에서 피터의 성적 지향은 중요하지 않다 .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보이는 필과 피터 모두 '사내'라는 사회적 성적 역할에 대한 강박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 필은 자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 용기 없음에서 비롯된 고독이 애처로웠지만, 엄마의 행복을 빌미로 살인을 정당화하는 피터 역시 마찬가지다. 어쩌면 이 살인은 혐오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반전에서 더 끔찍해보인다. 그런 점에서 조지와 로즈는 사회적 때론 멸시의 대상을 했지 몰라도 비겁하지 않았다. 인생은 장애물응 없애는 것도 장애물을 감내하는것도 아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파워 오브 도그(2021) - 왓챠피디아 1925년, 필과 조지 형제는 미국 몬타나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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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룩 업 (Don't Look Up, 2021)영화이야기 2022. 8. 28. 14:50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미디어 트레이닝'이다. 준비된 답을 하고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대부분 권력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기만에 기인한다. 말하자면 솔직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타인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 수는 없기때문에 현실에 불가피한 면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재난 멸망 앞에선 눈을 가리거나 회피하면 안된다. 방어 대신 직시해야한다. 그래야 타인과 관계없이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고 절멸이라는 재앙 앞에서 고귀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아울러 거대한 자연재해가 아니더라도 우리 인생이 그런 것 같다. 아 그리고 배시의 CEO 피터, 그는 탐욕한 자본가나 자의식 과잉의 혁신가로만 보기보단 지금 시대장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을 해결해야할 대상으로 보는 경도된 관점, 인터넷과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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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법화, 사법의 정치화정경사 2022. 8. 26. 14:16
얼마 전부터인가, 길을 몰라 되려 길을 묻는 택시 기사나 법을 잘 모르는 변호사가 패널로 나오거나 하는 일들이 부쩍 많아졌다. 짧은 생각엔 전문가가 뭐 이래 하는 마음과 조금 깊이 보면 자기 직업에 소명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법원에서 이준석의 손을 들어줬다. 한마디로 완승이다. 전 정권에서 임명한 대법관의 부적절한 행위도 있던 터라 이번 판단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정확한 법적 판단이었다. 요약하자면 '국민의힘은 현재 정상 상황이다. 따라서 비상상황의 비대위원장은 있을 수 없다"이다." 이 법적 판단을 듣고 생각난 것은 정당 민주주의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과 앞서 말한 대로 정치인이 정치의 본질을 모른다는 것이다. 정치인이 전문성도 없고 소명도 없다는 말이다. 정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