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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재명 - 디지털 포렌식으로 검증한 차세대 리더의 진실 / 김인성독후감 2022. 8. 24. 10:19
일반적으로 친노는 노무현을 지지하고 계승하는 집단을 말한다. 노무현의 정치적 입지가 그랬듯이 이들은 소수자였고, 약자였고, 피해자였다. 지금에 와서 친노는 그런 단순한 지지세력이 아니라 정치인을 비롯한 언론, 경제, 문화계에 리딩 그룹이 있고 이권을 중심으로 이들을 후원하거나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동그룹이 있다. 우리 사회를 저해하는 이들의 병폐를 고발하여 친노라 불리는 일반 시민들을 분리하고자 하는 분석들과 시도는 여러번 있어 왔다. 강준만의 민주당 분당 사태를 중심으로 한 종교화하는 정치 행태와 김욱의 영남패권주의를 고발한 지역주의 등이 두드러진다. 디지털 포렌식의 대가로 알려진 김인성 교수가 쓴 이 책은 구체적인 인사평을 통한 고발을 시도한다. 친노의 상징적인 인물인 유시민의 개인의 도덕성과 부당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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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대선 간 이준석정경사 2022. 8. 24. 10:12
선대위 해산 오늘 윤석열이 선대위 해산을 발표했다. 이번 대선의 화두는 '정권교체'임엔 변함이 없다. 정말 그렇지 않다면 이재명이 대통령되는 거고. 아무튼 다시 말하지만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는 윤석열 아니면 안철수 둘 중 하나다. 하지만 윤석열의 지금 처지가 안철수 보다 못한 것도 없다. 최근에 지지율이 빠진 이유는 언론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모두 포함되겠지만 우선순위를 매기자면 1. 박근혜 사면 2. 이준석 3. 후보(=윤핵관, 아내)4. 민주당 5.삼프로 순으로 본다. 김종인, 아쉽긴 하나 히딩크는 아니다.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소위 '중도'는 김종인과 바이바이한 것이 딜렘마다. 한번도 보수우익 정당에 투표를 하지 않았던 스스로에게 타협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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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대선 후 이준석정경사 2022. 8. 24. 09:52
이준석의 정치탄압 이준석의 정치감각(?)이 물이 오른 요즘이다. 당대표되고 대선 와중에 보였던 의아함이나 언밸런스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균형이 잡히고 분명한 메세지에 워딩 또한 잘 맞아 떨어진다. 이 노회한 정치인의 모습은 그가 완전히 자신의 이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단순한 파워게임에서 자기 방어로 진화한 지금 10년 넘게 배운 정치 기술을 총동원한 모습이다. 박근혜 워딩을 차용하면서 스스로 경탄했을런지도 모를 일이다. 나 또한 그가 연출하고 있는 정치탄압의 피헤자의 모습에서 감탄반 쓴웃음 반이다. 이준석, 尹대통령 겨냥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모델하우스는 금수도꼭지, 납품은 녹슨 수도꼭지"…尹정부 비유 '이준석 질문'에 말 아낀 尹에 "정무수석실 직무유기거나 대통령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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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feat. 플로우차트)각종감상문 2022. 8. 23. 10:45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렸다. → 내가 정한 당신을 추앙(응원) 하기로 결심(목표로 하기로) 했다. → 이제 내가 정한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크게 상관없다. → 당신이 떠나도, 다시 와도 환대한다. → 나는 남 탓은 하기 보다는 내 결정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 이로써 나의 해방이 이뤄진다. → 더불어 그도 변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정도로. (끝) 〈나의 아저씨〉부터 〈나의 해방일지〉까지, 박해영의 세계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 속 인물들은 자주 길을 걷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 길은 출퇴근길이다. 〈나의 아저씨〉에서는 주로 퇴근길 풍경이 담겼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스트레스에 쩐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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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들정경사 2022. 8. 23. 10:39
10년이 넘게 지금의 회사를 다녔는데 이 영상을 보고 처음 알았네. (아직도 그전에 10년 넘게 다녔던 언론사의 선배, 상사들은 소위 가오와 사명이 있어서 해당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사가 하루 종일 자리 앉아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상사라고 한다. 그런 줄도 몰랐지만 나도 안 그런 상사였으니.. 이건 자랑도 후회도 아니고 그저 아마존에 살며 먹이사슬을 몰랐다는 기분이랄까. "일에서는 나를 입증하려 들지 말고 표현해라, 타인을 이해하지 말고 인정해라." 1. 일하고 나를 구별하자. 일이 잘 됐을 때는 내가 증명되었다고 생각하고, 일이 안되었을 때는 내가 거절되었다고 생각하는 롤러코스터에서 걸어 나와야 한다. 2. 나와 타인과 거리를 두자. 관계에선 나의 몫이 있고 타인의 몫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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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국민청원망유람 2022. 8. 23. 10:35
정부가 포털은 아니지, 그간 이슈화하는 역할로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국민이 정부나 시청, 구청 등의 행정 기관에 어떤 행정 처리를 요구하는 일이란 원래 청원의 사전적 의미와는 많이 다르게 운영해왔다. 일례로 행정에서 국회, 기업, 민간, 개인 등 이 사회 모든 이해관계에 대한 민원을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식집에서 한정식도 주문은 일단 받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처음부터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없는 구조였다. 그런 점에서 기존 민원 시스템화한 것은 소통과는 별개로써 이견이 없다. 국민청원은 폐지..100% 실명제-비공개 '국민제안' 신설 핵심요약오늘 오후 2시부터 '국민제안' 홈페이지 운영…기존 국민청원 폐지 "비공개 원칙, 100% 실명제"…민원·제안 코너 등 마련 대통령실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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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서 시작하지 말아라"망유람 2022. 5. 25. 14:54
"아세요? 데이터에서 시작하면 안됩니다" 이 카피 문구가 바로 머리에 박혀 스크랩을 해놓은 영상, 보통 스크랩 해놓으면 안보기 십상인데 오늘 마침 짬이 나서 보았다. 보고난 감상은 특별한 인사이트가 방법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고 평범한 분석을 나타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빅데이터 등은 '양에서 질로 변화한다'는 법칙 아닌 법칙이 있는데 총론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각론과 실질적인 결과를 추구하자는 모토는 참고할만 했다. 아래 간단한 메모로 정리해 본다면 CX는 고객경험이다. 사용성을 나타내는 UX와는 다르다. CX와 데이터를 접목해서 활용해보자는 것이 저자의 책과 이 영상의 모토이다. 현대차 필리세이는 차의 본역적 기능적 가치보다 '차박'에 최적화된 기능때문에 화제가 되고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