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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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참으로 조선일보스러운 사설이다.정경사 2009. 3. 30. 09:51
정국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후견이라 불리웠던 박연차 회장의 로비로 어수선하다. 이 사건은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운 점은 물론 의혹투성이다. 그러나 더 나은 정권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주는 면도 있다. 우선 도덕성을 내세운 노무현 정권 역시도 돈에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과 그 정권의 정체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켜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대선자금 수사 때 " 한나라당의 1/10 이상을 받았다면, 대통령직을 버리겠다"고 공언한 때부터 내재된 모순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한나라당 보다는 덜 부패되었다는 것이 지난 정권의 장점과 정체성이 아니었나 싶다. 이 정권의 대재벌 정책이나, 대서민 정책도 한나라당 보다는 조금 더 개혁적이었다는 것일 뿐이었다.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니 규모나 정도의 차이였던 것이니, 지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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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자 사설] 노무현 정조준, 제2 롯데월드, YTN기자 구속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26. 09:32
오늘 자 사설은 논의가 한곳으로 모아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의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경향은 '제2 롯데월드의 안정성'과 'YTN 기자의 구속' 에 대하여, 한겨레는 '태안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법원의 결정'에 대한 비판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아 잊었다, 조선과 중앙은 노무현 정권의 부패와 그 저주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향]제2롯데월드 안전성 다시 검토해야 출처: news.khan.co.kr [보기] 이 정권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소위 보수진영의 정권이라는 이명박 정부가 선거유세 때부터 주창했던게 '실용주의 정권'이란 말이었다. 국가의 안보에 관한 일에 이토록 소홀할 수가 있는가? 북한과의 갈등은 갈등대로 고조시켜놓서는 만약에 군공항의 항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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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자 사설] G7의 7배물가상승률, 젊은 단독판사의 신뢰도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18. 10:06
법원 조사단의 재판 관연 소지 결과가 나온 후, 이른바 보수세력들의 논리 만들기 혹은 새판짜기가 분주하다. 목소리크면 이긴다던가 이들의 면모는 매우 당당하다 그리고 반복학습의 위력이랄까, 조중동 그리고 여당, 정부등 리턴매치로 연일 같은 목소리를 내더니, 오늘 동아일보의 사설을 보면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도 아니다. 조선일보가 며칠전 사법부 사태를 '색깔론'으로 좌우이념 대립으로 공격을 하다가 효과가 없자, 오늘 동아에서는 이것이 세대갈등이라고 진단을 내린다. 이런 촌극이 따로 없다. 어쨌든 그들의 목적은 똑같다. 소장판사들에게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씌워 희생양을 만든 후 해결할려고 한다. 미리 사설 쓰기 전에 짜맞추진 않을텐데, 어쩌면 이렇게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원 [서울] G7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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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재협상" 노무현 대통령의 초지일관정경사 2008. 11. 11. 15:46
노무현 대통령이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한미FTA를 살리려면 재협상해야 한다는 요지라고 하네요. 盧 "상황이 변했다…한미FTA 재협상해야" 이 글은 착시현상을 일으킵니다. 마치 한미FTA가 부실한 면이나 불공정한 면이 있으니 재협상을 해야한다는 선입견을 주기 때문입니다. 뭐 그러나 이건 거의 0.1초 정도의 착시현상이고, 이 글을 읽으니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고집이 쎈 실용주의자 혹은 자기 말을 끝까지 고수하려는 경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실용이라는 이름 하에 상황이 바뀌었으니 유연하게 재협상을 준비해야 한다 고 본인께선 생각을 했을 거 같습니다. 어쨌든 노 전 대통령의 초지일관은 자신이 끝까지 한미FTA 통과를 관철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 천명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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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명박, 정작 중요한 것은 '가창력'이다.정경사 2008. 11. 10. 15:22
오바마가 미대통령에 당선된 후 우리 정치권에선 노무현 전대통령이 오바마와 공통점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더니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까지 오바마와 닮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역경 딛고 정상까지… ‘변화·실용’ 닮은 꼴 李대통령-오바마 당선자 공통점·차이점 [문화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바마는 닮은 꼴? [세계일보] 한국에도 '오바마'가 있었다. 잠시…[프레시안] '변화'를 앞세웠던 그리고 흑인으로 최초로 미합중국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의 인생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하다. 전임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개인의 역경과 비주류를 전전했다가 대통령에 까지 이력이 오바마의 역전 드라마와 닮은 점이 있다는 주장도 흘러나온다. 이에 질세라 이명박 대통령도 오바마 당선을 지켜보며 직접 아래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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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vs 노무현정경사 2008. 7. 17. 08:4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기록열람과 관련해서 이명박 현 대통령에게 장문의 편지를 날렸다. 내용이야 전임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기록조차 편하게 열람할 수 없는 제도에 대한 개선과 이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임대통령에 대한 예우문화를 만들겠다는 말과는 달리 실제론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일종의 항의문이었다. ㅇ[전문] 盧전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여튼 노 전대통령의 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한 이 편지는 짧은 기간내에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첫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또 퇴임 후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노 전태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에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실 거듭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헛발질과 신뢰상실로 인해 노 전대통령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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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 이명박 - ‘댓글족’ 노무현..중앙일보 기사광고인가?정경사 2008. 2. 4. 13:23
'신문과' 이명박..'댓글족' 노무현 ...신구 권력 세상과의 소통법은 [중앙일보] 위 기사는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이다. 제목과 부제목을 보면, 현대통령과 당선인과의 세상과의 소통법의 스타일 차이의 장단점을 정리한 듯 하지만, 기사를 읽어본 소감은 한마디로 '기사형 광고'일 뿐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명박 당선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헤비 신문구독자'이다. 한 측근 인사는 “당선인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 10여 종을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읽는다”고 말했다. “신제품 기사는 물론 공연 단신까지 꿰고 있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인터넷 활자에 비해 독서의 장점을 부각한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보이기도 하지만, 신문과 인터넷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왜냐면 신문 지면에는 '편집'이라는 요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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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댓글 놀이' 유행 조짐..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정경사 2007. 12. 30. 20:03
'이명박 댓글 놀이' 유행 조짐..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 오늘자 세계일보 기사다. 인수위 구성이 오늘 완료되었다는데, 아니면 전임자에 예우를 잘하겠다던 MB의 말처럼인지 댓글놀이마저도 인수하나 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 비난, 혹은 기대에 대한 실망감의 표출이 "~~게 노무현 때문이다"란 댓글놀이였다면,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 제일 주의, 혹은 도덕적 결함에 대한 냉소가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 라는 댓글놀이가 아닐까 싶다. 아래 다음 뉴스 사이트 댓글 보니 정말 유행조짐이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