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G7국가 보다 우리의 물가가 무려 7배나 상승률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에 대해서 정부정책의 실패를 꼬집었다. 경기부양에만 신경쓰는 정부의 정책이 물가가 춤을 추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석유제품 물가 강세에 원화가치 하락으로 물가가 계속 오른다고 진단했다. 여튼 정부의 추경 및 경기부양책으로 자칫하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올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마도 서울신문의 이같은 우려는 부양책으로 풀린 많은 돈이 유동성함정에서 벗어날 때 거의 폭탄처럼 터질 것만은 자명하다.
"경기부양을 겨냥한 각종 감세정책과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신 서민들을 위해 효율적인 물가대책 마련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지나친 물가상승은 경기부양에도 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