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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광’ 이명박 - ‘댓글족’ 노무현..중앙일보 기사광고인가?
    정경사 2008. 2. 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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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과' 이명박..'댓글족' 노무현 ...신구 권력 세상과의 소통법은
    [중앙일보]

    위 기사는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이다. 제목과 부제목을 보면, 현대통령과 당선인과의 세상과의 소통법의 스타일 차이의 장단점을 정리한 듯 하지만, 기사를 읽어본 소감은 한마디로 '기사형 광고'일 뿐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명박 당선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헤비 신문구독자'이다.

    한 측근 인사는 “당선인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신문 10여 종을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읽는다”고 말했다. “신제품 기사는 물론 공연 단신까지 꿰고 있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인터넷 활자에 비해 독서의 장점을 부각한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보이기도 하지만, 신문과 인터넷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왜냐면 신문 지면에는 '편집'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중앙일보는 이 광고형 기사에서 역시 자화자찬도 빼놓을 수 없다.

     당선인은 국내 첫 일요판 신문인 중앙SUNDAY가 창간된 직후 “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갔다 일요일이어서 허탕 치는 일이 많았는데 일요일에도 신문이 나온다니 잘됐다”고 말한 적도 있다.

    물론 아부도 아래와 같이 잊지 않는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윤영철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은 인터넷상 익명의 다수를 활용해 편 가르기나 ‘정서적 분노’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당선인의 성향으로 볼 때 앞으로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주로 보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주류 미디어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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