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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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트랙백망유람 2006. 4. 25. 14:02
테터를 쓰고 나서 무버블때와는 조금 다른 점이 생겼다. 우선 검색을 통한 블로그의 유입이 조금 줄었는데, 아무래도 그전에 가장 많은 검색 유입이 된 구글이 아직도 무버블 타입때의 Html 링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한 이유일 것이다. 당연히 그 검색값을 누르면 페이지가 없다고 나온다. 두번째로 무버블때 유용했던 플러그인들이 좀 그리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s-code 등을 이용한 그래픽 보안장치는 거의 완벽하게 스팸 댓글을 막아던 것 같다. 테터의 경우에는 며칠전 부터 외국에서 스팸 트랙백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뭐 아시다시피 내용인 즉 viagra 니, adult 니 그런 것이다. 내 카테고리 중 유일하게 영문이었던 www의 글에만 유난히 스팸이 붙길래 이름을 넷서핑을 뜻하는 '망유람'으로 바꿨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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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만든 태그망유람 2006. 4. 20. 13:26
요사이 블로그들을 중심으로 태그 서비스가 붐이다. 태그란 꼬리표란 뜻으로 상품들에 달려서 제조원, 특성, 사용법 등이 적혀있는 표찰같은 것을 말한다. 인터넷에서 태그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종의 키워드와 같은 것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글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유추해본다. 무버블에서 테터로 바꾼 후 눈에 띄는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태그였다. (반면 위치로그는 잘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새로운 글을 작성한 후 입력창 하단에 보면 태그를 넣는 란이 있다. 입력하고자 하는 단어를 넣으면 자동입력 기능이 있어서 다른 사용자가 이미 입력했던 단어가 있을 경우 미리 제시해준다. 우리가 포털 검색창에서 익히 보아온 기능이다. 좀전에 옮겨놓기만 한 글들을 열어서 태그를 넣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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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툴즈로 바꾸다.망유람 2006. 4. 18. 01:06
며칠전 그동안 1년 넘게 써왔던 무버블타입을 버리고 테터툴즈로 블로그 툴을 바꿨다. 보통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할 때 MT를 많이 사용하는데, 요사이는 테터나 워드프레스로 많이들 바꾸는 추세인 것 같다. MT는 설치형 블로그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인지도가 있고 친숙한 프로그램인데 특히 버클리 DB를 이용한 HTML 생성으로 구글과 아무래도 친숙할 뿐 아니라 강력한 퍼블리싱 기능으로 인해 블로그 정신과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다만 table을 사용하지 않고 css를 가지고 스킨을 짜야하는 어려움때문에 나역시도 고생이 많았지만 태그 하나하나 이미지 하나하나 마치 나무를 깎아 망치질을 하듯이 집을 짓는 그런 기분으로 보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MT의 경우 엔트리의 수가 150여개가 넘어가자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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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버블 타입 3.2에 FCKeditor 달기망유람 2006. 4. 17. 15:43
무버블타입 3.15로 시작했는데 저번달쯤 3.2 버전이 나왔다. 사실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나로서는 처음 설치할 때 나름대로 애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주저하다 이정환닷컴과 Va pensiero sull' ali dorate님들의 블로그를 보고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다. 두 분의 글처럼 업그레이드는 업그레이드용 파일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템플릿이나 한글인코딩 문제 등등은 아무 이상없이 모두 잘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문제는 기존의 웹에디터로 사용했던 HTMLarea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 에디터를 다시 설치하려다 블로그를 뒤져 FCKeditor를 설치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잘 설치가 되어 지금 글 작성을 무난히(?) 하고 있다.설치방법은 다음과 같다.1. 우선 FCKeditor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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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IT용어 '이렇게 달라요'망유람 2006. 4. 13. 17:19
남북한의 인터넷 용어의 차이를 정리한 기사를 보았다. 그동안의 일상 용어나 수학 용어들의 다른 명칭을 본 적도 있었지만, 우리도 네티즌을 '누리꾼'이라고 채택한 인터넷 용어의 한글화 운동에 비춰보면 참고할 점이 많다는 생각이다.참고로 북한에선 네티즌을 '망시민'이라고 부른다. 넷과 시티즌을 합성한 네티즌의 직역에 가까운 말인데, 어쨌든 여기보단 한단계 빠르단 생각이다. 외국에서 시작된 문화를 외국어 말로 받아들이는 것이 도입이 빠르다 하겠지만 외국의 현상을 자국어 말로 바꿔서 이해하는 것이 길게 보아서는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발전시키는데는 한단계 빠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원류의 용어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보단 협소할 수도 있겠지만, 기왕에 겪을 시행착오라면 한번 소화할 시간을 두고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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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3.2의 기능 하나망유람 2006. 4. 13. 17:17
무버블 타입을 3.2로 업그레이드 한지 한참 지났는데 오늘 발견한 기능 한가지. 그건 셋팅 메뉴 중 기본 블로그 화면 편집(Default Weblog Display Settings)에서 블로그 메인에서 나타나는 엔트리를 어떻게 보여줄 건지를 선택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동안은 엔트리의 수가 아니라 기간만을 정할 수 있었다면 일반 타사 블로그 처럼 날짜 제한없이 갯수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글을 쓰다보니 3.2가 아니라 원래도 그런 선택이 가능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통 모르고 있던 나는 고민을 한 끝에 기한에서 엔트리 갯수 5개로 수정을 했다. 좌우당간 고민을 한 이유는 그간의 기간 설정이라는 것이 최대 15일까지여서 15일기간내에 글을 쓰지 않으면 15일이 지나면 대문은 하얗게 아무것도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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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인수한 블로그 코리아망유람 2006. 4. 13. 17:16
설치형 혹은 독립형 블로그를 만들 때 동기와 참조가 되었던 것이 WIK와 블로그코리아 였던 것 같다. 몇년 전과 비해서도 포털이 너무나도 방대해져서 다음, 네이버 등이 자신의 왕국에서만 네티즌이 놀게끔 가두고 있는 때라 예전처럼 개인홈페이지를 대체하는 수단으로써만 블로그를 써서는 왠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블로그와 블로그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메타블로그의 존재는 설치형 블로그를 만들기에 응원이 되었던 것 같다.메타 블로그 중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가 가장 유명한 편인데, 한 축을 이루었던 블로그코리아의 수집기능이 멈춘 게 벌써 반년째 접어들고 있었단다. 개인적으로는 올블로그에 비해서 설치형 블로그 마다 표시를 해주고 주제별 디렉토리 기능이 있어서 좀 더 맘이 가는 사이트였는데 그간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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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폭스의 All-in-One Gestures망유람 2006. 4. 13. 17:06
몇 년전인가 넷스케이프를 버리고 익스플로러로 바뀌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MS에서 윈도우즈에 익스플로러를 끼어판 것과 더불어 사이트 방문 시 마다 카피라이트 위에 보였던 '이 사이트는 익스플로러 5.0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라는 문구, 이것은 즉 단순히 marquee 와 blink 등의 태그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히 멀티미디어 요소인 active X등이 사용되면서 더욱 크게 밀리게 된 것 같다. 물론 MS의 자본력이 근본적 이유이기 하겠지만. 여튼 요새 웹표준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를 완벽히 구현한다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점차 사용자를 넓혀가고 있다. 게다가 네이버 등의 대형포털의 공식지원 등에 힘입어 아무래도 사용자 확산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내가 보기에도 익스플로러에서 볼 수 없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