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이어 폭스의 All-in-One Gestures
    망유람 2006. 4. 13. 17:06
    몇 년전인가 넷스케이프를 버리고 익스플로러로 바뀌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MS에서 윈도우즈에 익스플로러를 끼어판 것과 더불어 사이트 방문 시 마다 카피라이트 위에 보였던 '이 사이트는 익스플로러 5.0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라는 문구, 이것은 즉 단순히  marquee 와 blink 등의 태그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히 멀티미디어 요소인 active X등이 사용되면서 더욱 크게 밀리게 된 것 같다. 물론 MS의 자본력이 근본적 이유이기 하겠지만.

    여튼 요새 웹표준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를 완벽히 구현한다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점차 사용자를 넓혀가고 있다. 게다가 네이버 등의 대형포털의 공식지원 등에 힘입어 아무래도 사용자 확산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내가 보기에도 익스플로러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기능, 탭기능 등 이나 전반적으로 사용상  왠지 무겁지 않은 느낌이 좋다.

    또한 확장과 테마기능을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스킨활용도 좋고 플러그인과 같은 확장기능은 설치도 쉽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히 요사이는 단순한 뷰어가 아닌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의 전환을 간편하게 하는 IE Tab의 출현으로 더욱 사용하기가 나아지고 있다.

    확장기능 중에서 제일 유용하고 맘에 드는 기능은 아무래도  All-in-One Gestures 이다.
    이 확장기능을 파이어폭스에 설치하고 오른쪽 마우스를 꾹 누른 후 좌측에서 우측으로 그으면 빨간 실선이 나오면서 브라우저의 '앞으로' 기능이 되고 그 반대 방향으로 하면 '뒤로' 그리고 'N'의 궤적을 그리면 '새로고침'이 된다.



    일찌기 인터넷의 최고의 네비게이션은 브라우져의 '뒤로가기' 버튼이라 생각했던 내겐 왼쪽, 오른쪽 그리고 휠의 세가지 버튼만 있는 마우스의 인터넷 기능을 저처럼 확장하다니 참으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미니사전 때문에 야후사전을 많이 찾는다면 아마도 All-in-One Gestures 때문에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은 좋은 기능이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