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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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자 사설] 제2롯데월드 비판, 박연차 불법로비 수사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4. 1. 09:53
오늘부터는 4월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꽃샘추위로 그다지 봄의 정취를 느낄 수가 없었는데, 오늘부터 더 따뜻해지고, 단비도 자주 오는 그런 춘사월이 되었으면 싶네요. 오늘자 사설은 주제는 다양합니다. 우선 제2롯데월드 허가 때문에 돈과 밀어부치기라는 정권의 속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고집불통이다 라고 청계천 처럼 넘어가기엔 안보상, 그리고 시민의 안전상 문제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경제살리기나 정책에 가시같은 인권위 조직을 축소하고 무력화 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집권 2년차를 맞이하여, 노무현 정권의 비리를 파헤쳐 환호를 올리나 싶더니, 조선과 동아 등의 신문은 좀 더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몇주전 부터 이명박 정권에 부패나 비리에 대한 단도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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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자 사설] 양도세 중과 폐지, 환율 착시현상, 정동영 출마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16. 10:05
오늘자 사설에선 중앙과 한겨레가 양도세제 중과 폐지 방안을 두고 충돌을 하고 있다. 또한 경제와 관련한 남용 LG전자 부회장의 '환율 착시론'을 두고 조선과 경향이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 정부때에도 이와 같은 일은 항상 있어왔지만, 안타까운 것은 경제 문제 만큼은 소수와 다수가 뒤바뀐 것이다. 여튼 양도세제 폐지와 환율에 대비한 구조조정이 나눔과 연대의 형식이기를 바라지만, 힘있는 세력의 사설을 보면 그런 일은 요연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중앙] 양도세제 개편은 시장 정상화의 첫걸음 출처: news.joins.com [보기] 정부는 지난 헌재의 판결로 거의 무장해제가 된 종부세에 이어 이번에는 거래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도소득세를 대폭 낮췄다. 다시한번 빚잔치를 통해서 부동산 거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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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심리 자극'은 이제 그만 합시다정경사 2007. 12. 18. 18:12
2007/12/12 - [이것저것] - 이명박 후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내일이 드디어 대통령 뽑는 날이다. BBK 말고는 떠오르는 것도 없는 이번 선거에 '어..어..'하다 보니 벌써 투표하는 날이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일 투표는 반드시 할거다. 여튼 투표하기 전에 나름대로 이번 대선 정리 한판 해보자. 아래도 썼지만 오늘 외신을 보니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이 된다는 뉴스가 있었다. 왜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그 이유는 현대통령 때문이라는게 외신들의 진단이다. 한동안 초등학생스런, 혹은 전국민 스포츠라는 어처구니 없는 유행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할 수 없다. 이번 대선은 정말 노무현 대통령 탓이 크다. 사실 시간이 나면 근사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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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명함 받았던 이장춘 전대사의 '일침'에 든 생각정경사 2007. 12. 13. 16:47
조금전 우연히 라디오를 듣게 되었는데, 어떤 어르신이 어제인가 정동영을 지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찬조연설을 시작하고 있었다. 음성을 듣고 있노라니 뭐 그저 정동영 후보 지지하는 누군가 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사람은 얼마전 이명박 후보에게 직접 BBK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이장춘 전 대사였다. 라디오 연설에선 BBK 관련한 검찰 수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또 유투브 동영상으로 널리 퍼진 박영선 전 기자의 당시 이명박 후보 취재 관련한 영상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하면 안되는 이유를 펴나갔다. 이장춘 전 대사의 BBK 명함 관련한 보도가 처음 나간 곳은 조갑제닷컴으로 알고 있었고, 조갑제 위원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 그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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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정경사 2007. 12. 12. 12:45
이번 대선에 이명박후보의 지지율이 현재까지도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보수 언론을 제외한 여러 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한마디로 '미스테리'라고 한다. 심지어 학계에서도 선거공학상에도 풀지 못한다고 하니 그럴만도 하다. 그것에 대해 정말 딱 이거다 하는 해석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미스테리라 할만큼 불가사의한 일인 것인지에 대해선 선뜻 동의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근본적인 것과 직접적인 것이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87년 이후 계속된 것이다. 첫째로 정당정치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 이 때문에 인물론에 치우친 선거양상이 계속 전개되고 있고, 지역감정이 망령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희석되고 있지만, 금권, 관권 선거 역시 그렇다. 두번째는 계급의식이 결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