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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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참으로 조선일보스러운 사설이다.정경사 2009. 3. 30. 09:51
정국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후견이라 불리웠던 박연차 회장의 로비로 어수선하다. 이 사건은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운 점은 물론 의혹투성이다. 그러나 더 나은 정권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주는 면도 있다. 우선 도덕성을 내세운 노무현 정권 역시도 돈에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과 그 정권의 정체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켜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대선자금 수사 때 " 한나라당의 1/10 이상을 받았다면, 대통령직을 버리겠다"고 공언한 때부터 내재된 모순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한나라당 보다는 덜 부패되었다는 것이 지난 정권의 장점과 정체성이 아니었나 싶다. 이 정권의 대재벌 정책이나, 대서민 정책도 한나라당 보다는 조금 더 개혁적이었다는 것일 뿐이었다.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니 규모나 정도의 차이였던 것이니, 지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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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자 사설] 실세 차관 4+1 모임, 현대차 노조 비판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30. 09:21
[동아]實勢차관 4+1 모임 부적절하다 출처: donga.com [보기] MB정권 2년차를 맞이해서, 동아일보의 정권 단도리가 대단하다. 사실 전혀 알지 못했던 실세차관들의 모임에 대해 이 사설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다. 모임의 주역과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등 이른바 ‘실세 차관’ 4명과 장관급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매주 수요일 밤 정기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8주째 모임을 갖고 있다" 동아일보의 우려는 개인적인 모임이라기 보다는 공무원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과 그로인해 정부내 이너써클 내지는 권력형 사조직으로 변질된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머지 차관들은 허수아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