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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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기사댓글로 본 다음과 네이트의 차이망유람 2009. 8. 6. 16:37
어제 배우 한효주에 대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 관한 기사가 나란히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에 걸렸다. 한효주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을 통해 알게되었다. 따라서 다른 자세한 부분은 모르지만, 분명히 이란 주말극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핵심에는 히로인인 한효주가 있었다는 것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또한 그는 요즘 여느 연예인과는 달리 소박하고 호감가는 마스크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슬픈 주인공 '고은성'의 꿋꿋하고 밝은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튼 배우인 한효주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출연했던 드라마가 소위 떴기 때문에 인기와 주목을 받게 되어 CF 등으로 수입이 늘어났다는, 어찌보면 당연하고 평범한 이 인터뷰 기사에 대해 다음과 네이트의 댓글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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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서 김대중 고문의 위상은?정경사 2009. 3. 5. 14:37
방씨 사주 일가를 빼고 조선일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필진은 아마도 '김대중' 현 고문이나 고 이규태 기자일 것이다. 오늘 우연히 조선일보 웹사이트를 가보니 김대중 고문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대중 칼럼의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news.chosun.com/svc/list_in/list.html?catid=611 김 고문의 칼럼을 보면 다른 기사나 칼럼과는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아래는 김 고문 칼럼 하나를 캡처한 화면이다. 상단에 네모친 부분에 분명히 100자평쓰기란 메뉴가 있다. 하지만 눌러도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는다. 페이지 맨 하단으로 이동해 보자. 위 캡처한 이미지 하단에 표시한 것처럼 100자평 부분에 100자평이 없다. 이규태 기자를 비롯한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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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 블로그가 맞긴 맞네요정경사 2008. 10. 8. 11:58
오늘 다음 메인에 보니 '정부가 비판 댓글 사찰해 통보한다고? ' 라는 제목의 블로그 뉴스가 올라왔다. 클릭 해 보니 다름 아닌 '정부 대표 블로그'였다. 사실 오늘 처음 알았다. 정부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오늘 올린 글은 비판 댓글 사찰해 단속기관에 통보한다고요? 라는 것이었는데, 해명성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문화부가 정부 비판 댓글을 사찰해 사정기관에 보냈다는 보도는 오해이며, '감시'가 아닌 여론수렴차원의 경청이었다는 것이다.아마 정부 대표 블로그니 정부의 공식입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바로 아래 같은 말 말이다. "정부는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음과 눈과 귀를 모두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표방하는 슬로건도 그렇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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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법'이란 이름보다 '문희준 법'이 취지에 맞다.정경사 2008. 10. 6. 10:58
20년동안 최고중의 최고 배우인 故최진실의 죽음 이후 인터넷 댓글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예상대로 조선 동아 그리고 서울신문은 사이버모욕죄 등의 강력한 대처를 주문하고 있고, 한겨레 경향 그리고 프레시안 등은 고인의 죽음을 악용해 정권의 여론통제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에 대한 견제를 하고 있다. 이것이 직접적인 사태분석이라 한다면 근본적인 방지책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중앙일보와 손석춘 위원등이 그러한데, 같은 '자살 바이러스'의 원인과 분석에 대한 방식은 차이가 있다. 중앙일보는 개인에 초점을 맞춰 우울증 치료에 무게를 둔 반면, 손 위원은 그 선행 원인으로 사회제도를 꼽고 있다. 어떤 질병에 대한 치료 방법에 대한 차이는 양의학과 한의학 처럼 다르긴 하지만 모두다 일리있는 주장들이고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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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댓글 놀이' 유행 조짐..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정경사 2007. 12. 30. 20:03
'이명박 댓글 놀이' 유행 조짐..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 오늘자 세계일보 기사다. 인수위 구성이 오늘 완료되었다는데, 아니면 전임자에 예우를 잘하겠다던 MB의 말처럼인지 댓글놀이마저도 인수하나 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 비난, 혹은 기대에 대한 실망감의 표출이 "~~게 노무현 때문이다"란 댓글놀이였다면,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 제일 주의, 혹은 도덕적 결함에 대한 냉소가 “∼하면 어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는데.” 라는 댓글놀이가 아닐까 싶다. 아래 다음 뉴스 사이트 댓글 보니 정말 유행조짐이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