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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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영화이야기 2006. 4. 13. 13:14
우주전쟁 오랜만에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았다. 스탭을 보니 여전히 스티븐 스필버그, 존 윌리엄스, 캐서린 케네디 등의 라인업이 건재하다. 해리슨 포드 이후 새로운 파트너인 톰 크루즈와 신예 다코다 페닝 등을 볼 수 있는 영화. 결론부터 말하면 우주전쟁(war of worlds)이 아니라 우주학살자(a slaughterer of worlds)가 더 어울리는 제목의 영화다. 매일 태어나는 아이들처럼 매일매일 쏟아지는 소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전은 사랑받는다. 그런 이유에서 고전은 여전히 인류의 보편성과 현대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영화의 역사도 100년을 훌쩍 넘긴 즈음 영화 고전에 대한 리메이크는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킹콩이라던가 타임머신 등이 그것이며 우주전쟁 역시도 그러하다.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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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 (Magnolia, 1999)영화이야기 2006. 4. 13. 13:00
매그놀리아 내가 잘하는 일은 '뒷북'이다. 책이나, 드라마, 영화 하다못해 연예인도 관심과 인기의 썰물이 빠진 후에 늦게 관심을 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시간 참여보다 해묵어서 들여다 보는 경우, 장점도 꽤나 많다. 이미 분석이 되어 있다는 점.. 스포츠 경기의 재방송을 봤을 때, 감정적인 흥분과 응원속에 간과할 수 작은 부분,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 등을 이성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예이다. 어제 '매그놀리아'를 DVD로 보았다. 포스터를 봐도 목련꽃잎마다 탐크루즈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와있듯이.. 특별한 주인공없이 여러 군상들의 이야기들이 서로 교차하며 펼쳐진다. 매트릭스내의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과 같은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이런 식의 영화를 새로운 장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