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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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자 사설] 장자연 사건에 대한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4. 17. 10:09
장자연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와 한국일보가 사설을 썼다. 한국일보는 수사가 유야무야되는 지경에 대해서 평범하게 경찰에 대한 질타를 했다면, 역시나 혜안과 통찰력(?)이 있는 조선일보는 그것이 김대표와 그의 후원자들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조선일보의 지면을 통해 세상을 보면 언제나 '마징가z' 이다. 나쁜 놈들은 항상 드러나 있다. 그외 한겨레에서 지적한 구글에 대한 방통위의 엄포 역시도 주목할만 하다. 표현의 자유와 국가 브랜드에 대한 지적이 날카롭다. 끝으로 오늘의 사설로 마땅한 것은 서울신문이다.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 그리고 경제성장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사회임금'의 확대라고 주장한다. 기존의 언론에서 꽁꽁숨겨왔던 복지문제를 수치로 확인하니 더 참담하다. 이 부분이 단순히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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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지상파 생중계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작품정경사 2009. 3. 6. 10:29
어제 극적으로 IB스포츠라는 WBC 중계권을 가진 회사와 방송3사가 중계권료로 협상이 130만불에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나온 기사는 좀 의외다 싶었다. 내용대로라면 이번 중계타결이 최시중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타결시켰다는 것이다. 최시중 위원장 '역전 홈런' [아시아경제] 시청자의 입장에선 좋은 일이다. 단박에 다음 게시판에는 아래와 같은 반응이 나왔다. 이번 만큼은 이명박 대통령과 최시중 방통 위원장이 고맙네요 wbc 끝날때까지는 이명박 대통령 찬양을 해야 겠어요 ^^ 결과적으론 좋다. 그런데 좋은 일에 딴지라면 딴지지만 이건 좀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다.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간 것도 아니고.. 몇가지 의문은 이것이 소위 표퓰리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