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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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재판' 파동을 바라보는 삼성의 입장은 어떨까?정경사 2009. 3. 9. 15:57
최근 MBC보도로 불거졌다 KBS 이메일 특종에 힘입은 촛불재판 관련 사법부 파동이 일파만파이다. 초기 배당 몰아주기 관련한 사건이 이제는 신영철 대법관의 이메일 및 전화 등의 외압으로 의혹이 구체화 되어가는 양상이더니 급기야 대법관의 사퇴는 물론 현직판사가 이용훈 대법원장의 용퇴까지 거론하고 있다.사실 이번 파동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용훈 대법원장에 대한 의혹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삼성과 관련한 재판이다. 일단 이 대법원장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갈 수 밖에 없는 기본적인 배경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 삼성에버랜드 사건 당시 삼성 측 변호인을 맡았었다는 것이고 당시 이 대법원장이 취한 변호 논리가 삼성 특검 기소 사건에 대한 1, 2심 법원 판결에서도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프레시안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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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정국' 그리고 1등들의 수난정경사 2008. 6. 14. 18:14
대한민국 일등들..대통령, 삼성, 조선일보, 네이버 작년 말부터 반쯤 지난 올해까지 우리나라에선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다. 정치계에선 자수성가한 前현대건설 사장인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엘리트이자, 강남 등에 사는 부자집 사람들이 대거 수석으로 장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재 정치보다 더 영향력있는 경제계에선 삼성 총수인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법정에 서고 있다. 이명박과 그의 사람들은 부자기업들과 함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임 노무현이 닦아준 신자유주의를 만능키처럼 한미FTA를 비준하기 위해 국민생명, 그보다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소위 '쇠고기 수입'이라는 오만함의 극치로 현재 '촛불 정국'이라는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국에서 곁가지로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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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vs 회장님?'정경사 2008. 4. 22. 12:31
오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사퇴를 한다고 발표를 했다. 특검이 조세포탈외엔 별다른 혐의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특검에서 질타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선 삼성측에선 번듯하게(?) 고소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건희와 부인까지 모든 직에서 물러난다고 한다. 어차피 아들의 경영권 승계가 무탈하니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위한 그리고 국민들 눈가리기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고 시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도 일종의 물타기라면 물타기라 할 것이다. 소나기는 피했으니깐. 여튼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의 발표 후에 기자의 질의시간이 있었다. 내가 알기론 신문사에서는 소위 '장'에 대해선 '님'자를 붙이지 않는 것으로 안다. 실제로 부장님을 부를 때 "부장~~" 하고 부르며, 심지어 사장을 부를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