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
-
'이념과 인격'에 대한 손호철-강준만-고종석 논쟁정경사 2008. 6. 19. 09:21
[손호철의 정치논평/5월 26일] 김용갑을 다시 생각한다 [강준만 칼럼/6월 4일] '이념'과 '인격' 사이에서 [고종석 칼럼/6월 12일] 손호철과 강준만에 잇대어 [강준만 칼럼/6월 18일] 인격은 사교술이 아니다 이 논쟁은 손호철 교수의 김용갑을 예로 든 '이념'보다는 '인격', 다시말해 '싸가지'가 더 중요하다는 칼럼이 시발이 되었다. 처음에는 강준만 교수의 긍정적인 반응이 따랐다. 이에 고종석 위원은 다른 시각 혹은 엄격한 시각에서 비판적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강준만 교수가 다시 인격과 사교술은 다르다며 반론을 제기한 상태다. 한국일보 지면을 통해 지식인들의 잇단 의견 개진과 반론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인터넷을 통해 바로 이전 칼럼들을 비교해 읽을 있을 수 있었서 ..
-
'87년 체제의 종말' 두가지 버전정경사 2007. 12. 20. 17:31
이명박 당선으로 끝난 대선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87년 체제' 즉 민주-반민주 대결의 종말을 고하거나,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서 주목을 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87년을 두고 보수측과 진보측의 해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인데.. 간단히 진보측은 87년 체제의 대결에서 벗어나 경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즉 신자유주의에 대한 인식과 이를 타파하는 정책이 시급하고도 핵심적인 변화라는 주문이다. 이에 반해 보수측은 현정권을 좌파로 규정하고 있다. 아마도 같은 신자유주의자라 하더라도 격(?)이 다른가 보다. 대략 요지를 정리해서 소개해 본다. 낡은 87년 체제는 가라! [시론] "'이명박 시대'의 진보진영, 지나친 절망도 금물" 손호철 교수 신자유주의에 의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