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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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Paju, 2009)영화이야기 2010. 1. 26. 22:48
파주 부인 살해 후 처제와 내연관계? 인면수심의 피의자 체포. 「 지난 00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보험금을 타내려 가스폭발을 위장해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38세, 무직)가 체포됐다. 김모 씨의 체포에는 살해된 부인의 여동생의 제보가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다. 최근 해외로 장기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여동생 최모 씨는 평소 언니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주장한 형부 김 모씨의 말과는 달리 사인이 가스폭발이라는 점과 동네 주민들을 통해 보험금 수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이를 수상히 여겨 보험조사관에게 재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사건 당사자인 피의자 김모 씨와 처제인 최 모씨가 평소 내연의 관계였다고 알려져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 만약 영화의 주인공 중식과 은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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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영화이야기 2008. 12. 30. 22:55
미쓰 홍당무 의 제작에 있어 두드러진 특색은 크레딧에서 나타난다. 우선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첫 제작을 맡은 영화다. 예전에도 스타 감독이 제작을 맡아 성공을 거둔 경우는 많다. 이를테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 그리고 등의 제작을 맡아 대성공을 거두고 또 팬서비스차원에서 직접 까메오로도 출연했던 적이 있다. 이 영화도 그와 유사하다. 그러나 스필버그의 경우는 이전에 그가 직접 감독했던 영화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주제와 인물들을 추구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영화 -와 혹은 와 -들을 제작했다면, 박찬욱의 경우는 이처럼 유기적인 관계라기 보단 순수한 제작에 그친게 아닐까 싶다. 왜냐면 이 영화는 미처 그가 구현하지 못했던 분야이면서도 그의 와는 다르게 훨씬 짜임새 있고 인물들이 살아있는 영화가 나타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