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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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사태와 블로그 코리아정경사 2007. 11. 9. 13:33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비자금 사태로 언론들 보다도 더 뜨거운 곳이 바로 블로고스피어다. 그만큼 독립적으로 이슈를 펼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의 순기능과 여론이 모이는 긍정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신문사에는 1면의 편집이 있고, 방송뉴스에서 첫번째 헤드라인 아이템이 있듯이 블로거들의 의견을 모아주는 곳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이며 이곳에선 RSS를 통해 블로거들의 의견을실시간으로 받고 있는데, 아마 언론의 헤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은 태그라 할 수 있다. 태그가 가장 많이 중복되는 것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것이니 그 태그로 이슈가 집중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메타블로그 사이트마다 추천제도나 혹은 사이트 운영자에 의한 편집 요소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다. 그런데 메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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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사태, 경계해야 할 '독수독과론'정경사 2007. 11. 7. 16:04
독이든 나무에는 독이든 열매가 나온다는 '독수독과론'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삼성 떡값 때문이다. 특히 MBC 이상호 기자가 파헤친 대선 관련 X파일 사건때도 회자되었었다. 사건의 본질이 삼성의 불법적인 떡값에서 불법 도청이라는 지엽적인 문제로 전도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백번양보해서 당시의 사건에서 통신비밀법 위반이라는 약점이 있었다고 쳐도, 이번 김용철 전 구조본 법무팀장의 고발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내부 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그렇고 물증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입장에서도 초유의 사태이고, '관리'의 삼성이라는 이름도 결국 '돈'이야기 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돈이 잘 먹히다가 작정하고 양심선언을 하는 전직 간부에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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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자금 관련, 매일경제의 '불편한 용기'정경사 2007. 11. 6. 13:07
어려운 시기에 용기있는자가 나온다.지난 30일 매경의 데스크칼럼에 제목부터 '재기발랄'하게 패러디로 삼성비자금 폭로에 관한 칼럼이 실렸다.조목조목 반박거리가 즐비하지만 시간 관계상 하나만 묻고 싶다. 진실은 항상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하시니, 에드가 후버가 떠오릅니다만,피곤해 보이는 친구에게 '얼굴 좋아보인다' 라는 인삿말이 거짓말이란 것과 삼성과 이건희 총수 일가가 벌인 전방위 로비 의혹이 같단 말인가? 아니면, 공공복리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비밀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는 말인지..대북송금때 아래 분이 어떤 칼럼을 썼는지 매우 궁금하지만, 시간 관계 상 검색은 하지 않겠다. 출처: [데스크 칼럼] 불편한 진실, 불량한 폭로 [데스크 칼럼] 불편한 진실, 불량한 폭로 돈과 진실의 공통점. 둘 다 햇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