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
대통령 태극기 꺼꾸로 든 문제 이슈화는 당연한거 아닌가?정경사 2008. 8. 11. 10:27
이명박 대통령이 여자 핸드볼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꺼꾸로 들고 응원한 문제를 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프레시안 기사는 제목에서 '女핸드볼은 영화 찍고, MB는 코미디 찍고' 라는 제목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언론에서 보도를 했으며, 또 인터넷 게시판, 블로그 등을 통해서 화제가 되고있다. (정확히는 까이고 있다!) 혹자는 흥분된 응원의 현장에서 대통령이 실수를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극히 가볍게 보고 있다. 사실 말 그대로 당연히 가벼운 문제가 맞다! 어쨌든 대통령은 나라의 대표이고, 공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언론에 이 문제로 가볍게(!) 까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이런 문제는 인터넷에서 아주 좋은 이슈꺼리가 된다. 그러나 웃긴 건.. 청와대인가 정부인가 에서 이 기사, 사진에 대해..
-
이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이 있는 이유정경사 2008. 8. 1. 14:23
'국민 여러분, 부자되세요'라는 물신풍조의 만연으로 태어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 현 정부의 탄생. 그렇다면 집권한 현정부의 지상과제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단연 부자만들기 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장률 따위의 나라를 부자만드는 것이지 일반서민들의 부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 강부자, 고소영 내각등으로 국내에서 잡음이 일더니 결국 '美쇠고기 졸속협상'으로 국외와 관련한 이 정부의 방향성이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실 취임 후 한-미-일 공조를 천명할 때부터 중국의 불쾌감이 시작되었으며, 결국 국내에선 촛불시위라는 커다란 저항에 봉착했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는 왜 국민의 뜻과 반대인 행보를 계속 견지하는 것일까? 사실 흔들림없이 정부의 정체성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
-
조중동의 사진 연합 작전?정경사 2006. 9. 15. 17:00
전에 MBC에 매체비평을 주로했던 소금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금은 '뉴스후'란 프로그램으로 남아 있지만 그 전신으로 '신강균의 사실은' 그리고 '암니옴니'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신문사의 포토뉴스를 중심으로 여러 매체들을 비교해서 시각적으로 독자들에게 교묘하면서도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을 비교분석해 주곤 했는데, 특히 선거기간의 후보들의 표정과 앵글 등을 보면 신문마다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우연히 해장하러 라면집에 갔더니 조선일보가 탁자에 놓여져 있었다. 오늘자 조선일보에 한미 정상회담 보도와 관련한 1면 사진은 아래와 같다. 사진은 주먹을 들고 무언가를 강력히 주장하는 듯한 부시와 이를 동조, 집중 혹은 도전적인 응시를 하는 듯한 노무현 대통령의 표정이 어우러져 묘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