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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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익스프레스 (The Express, 2008)영화이야기 2009. 10. 5. 23:05
익스프레스 스포츠 영화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 등에서 주인공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겨운 동료애, 자신을 이겨내는 역경이 시간이 결국 위대한 승리를 일궈내곤 한다. 이 영화 역시 23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니 데이브스라는 흑인 미식축구 선수의 불꽃같은 짧은 생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세상은 정말 저절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던, NBA, NFL이던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흑인들이지만 그 역시 피를 흘리는 투쟁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것들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말해주고 있다. 흔히 사회에서 차별받는 집단이 그나마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엔터테이먼트산업과 스포츠업계라는 말이 있다. 따라서 흑인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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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퀀시 (Frequency, 2000)영화이야기 2007. 1. 22. 12:50
이 글에서는 영화의 내용이 일부 담겨져 있어 영화를 보시려는 분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프리퀀시 영화 정보를 찾기 위해서 가장 자주 찾는 곳은 네이버 영화이다. 사실 '네이버 영화'의 전신은 '하이텔 필름스'이다. 몰랐을 때는 왜 하이텔 즉 지금의 파란닷컴이 이 좋은 영화 사이트를 없앴을까 무척 안타깝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하이텔이 직접 운영했던 것이 아니라 다른 업체와 제휴를 통해 입점형태로 서비스되었던 거라 한다. 그 업체가 지금은 네이버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런 경로로 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네이버 영화의 데이타베이스는 국내에선 거의 독보적이라 할 것이다. 여튼 우연히 전체 영화 랭킹를 보게 되었다. 어릴 때 한참 이라는 잡지를 볼 때는 항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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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 (Savior, 1998)영화이야기 2006. 9. 30. 20:49
세이비어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고, 눈물이 많아진다고들 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렇다는 제법 근거 있는 이야기도 있고, 감퇴되는 기억의 경우는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구조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성되는 뇌세포의 출산률(?)이 낮아서 그런가 보다. 영화 를 보았다. 보면서 다행히 초반부에 기억이 떠오른 것이 이 영화를 예전에 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눈물은 왜 그렇게 많이 쏟아지던지.. 아마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 땐 감동은 받았겠으나, 그랬던 기억이 없다. 처음 봤을 때나 오늘 다시 보게 된 이유는 한가지다. 바로 '올리버 스톤'이다. 의 제작자로 참여를 했다. 그동안 엘살바도르 내전을 다룬 , 베트남 3부작이라 할 수 있는 , , 등에서 전쟁의 참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