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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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도 사과한 조계종을 경찰이 오늘 진입하겠다고?"정경사 2008. 7. 18. 10:31
경찰 "18일 조계사 경내 진입하겠다" 절묘하다. 70여일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쇠고기 재협상 관련한 대책위가 조계사로 들어갔던 것 부터. 그리고 마치 이를 예상이라도 했던 것 처럼 이명박 정부는 조계사에 경찰을 투입하겠다고 한다. 우리나라 불교신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조계종의 본산에 공권력을, 게다가 가뜩이나 사찰의 지도 누락문제로 이명박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와중에서 말이다. 조계종은 명동성당과 달리 그간 탄압받던 이들의 피난처로 많이 인식되지 않았다. 그 만큼 불교계가 정권이나 정치권에게 호불호를 직접적으로 표한적이 없는 단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치 기독교의 나라인 것 마냥 밤하늘에 빨간 십자가가 은하수를 이루는 우리나라지만 불교계의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오죽하면 무소불위(?)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