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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2004)
    영화이야기 2006. 4. 13. 13:08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두번재 이야기.
    그 전편이 2001년도에 나왔으니 3년만에 속편이 나온 것이다.
    1편을 유쾌하고 즐겁게 봤기 때문에 두번째 편 역시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지만
    1편의 내용이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된 건 아닌 것 같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져버린 다아시와 브리짓. 그야말로 해피엔딩이었다.
    따라서 이 영화 역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피엔딩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하는 후일담일 뿐이다.

    얄궂은 바람둥이 다니엘의 여성편력과 속이 뻔히 보이는 작업은 여전했으며
    무뚝뚝한 남자친구 다아시의 보이지 않는 근면한 사랑도 똑같았다.
    쉽게 좌절하나 밝은 성격의 브리짓은 이번에도 시행착오 끝에 사랑의 결말을 맺는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는 내내 1편에 대한 스토리가 뭐였더라 하고 궁금해졌으며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전편보단 보는 재미는 적었던 유쾌한 속편이었다는 인상만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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