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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2)
    영화이야기 2006. 4. 13. 13:04
    1+1=2+α 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왓어바웃밥 등에서 특유의 시니컬한 코믹연기의 빌 머레이와 그린카드,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잎등의 지성적인 분위기의 앤디 맥도웰.. 이 두사람이 만난 영화가 바로 '사랑의 블랙홀' 이죠.

    원제랑 개봉제목이 너무 틀려서 처음엔 둘이 귀신잡는 영화라도 되는 줄 알았지요..

    여튼 이 두사람 그림은 안나오는데, 스토리는 정말 독특했습니다.
    성촉절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설정.

    처음에는 이 상황을 장난도 치고, 거부도 하고, 분노도 하고 하다가 심지어 자살까지..ㅡ.ㅡ;

    결국에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주인공..결국 이 이상한 업을 극복하게 되지요..

    나쁜(?)사람이 선해지는 과정은 감동일때가 많지요.
    스쿠르지 류의 감화, 저도 이런걸 써보고 싶었어요. 재주가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설정이 부럽기도 했답니다.
    흠..이런 로또 정신(?) 버리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한 것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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