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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 이야기 - 오경석 지음
    독후감 2020. 1. 22. 14:55

    인류 역사상 의학, 약학 분야가 과학이란 이름 하에 최고로 발전했다고 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대사회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잘못된 말이기도 하다. 위생, 영양, 전쟁, 기근 등을 빼고나면 인류 역사상 가장 허약한 몸과 병을 가지게 된 세대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먹는 것 부터 병의 결과만 치료하는 대증요법, 면역보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회피하거나 죽이는 방식의 치료, 그리고 제약회사와 의료계로 일컬어지는 자본일 수도 있다. 건강의 개념이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활력이 있는 상태로 변화되고 있다. 여러번 말했지만 유병장수가 원래 우리가 받아들여하는 숙명이 아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확한 원인은 모르더라고 이를 관통하는 사고는 인간은 나약하고 운동부족이나 비만같이 의지가 박약한 존재이며 세상은 바이러스, 세균, 환경호르몬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해에 맞서 최근들어 인간 본연의 몸과 건강에 대한 분석과 대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 요인이며 질병에 대해서도 면역력이 가장 중시돼야할 핵심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억나는 책으론 <의사의 반란>, <만성피로 극복 프로젝트>, <그레인브레인>, <백신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 <환자혁명>이 있다. 조한경 님이 쓴 <환자혁명>만 하더라도 최신 기능 의학에 대해 공격적인 언어로 총망라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 보다 더 범위가 넓다. 즉 정말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의학판이라 할 수 있다. 짧고 일목요연하되 단호함이 묻어나는 그런 어조의 책이다. 그리고 되도록 어렵지 않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한 책으로 보인다. 가장 아쉬운 점은 책 속 곳곳에 숨어있는 아재개그 정도라 할 것이다.

    아래 노트는 각 장별로 내가 기억하고 싶은 정보다 짧게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스스로의 노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제 1장 현대 의학의 민낯

    약의 아홉가지 문제점

    첫째, 자연적인 대사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다른 부작용을 일으킨다
    둘째,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준다
    셋째, 다른 약과 같이 먹을 때 약성의 변화를 알 수 없다
    넷째, 개인차가 고려되지 않는 획일적인 처방이 내려진다
    다섯째, 증상을 억제할 뿐 원인을 치료하지 않는다
    여섯째, 약물실험 표본대상이 주로 백인남성 위주다.
    일곱째, 연구논문의 공정성이 의심된다
    여덟째, 특정 영양소 흡수를 방해, 또는 과다 배출 시킬 수 있다.
    아홉째, 제약회서서 임상시험 때 이중맹검을 쓰지만 실제로는 투약 사실을 알 수 있어 편견이 들어간다.

    여러가지 사항을 나열하여 노트한다

    • 소염진통제: 타이레놀, 아스피린, 게보린 등은 염증을 억지로 낮춰 치유를 지연시킨다. 특히 타이레놀의 경우 간 독성 물질로 미국에선 어린이용 타이레놀은 판매금지되었다
    • 스테로이드제: 리바운드 현상, 크로티솔 분비 억제 등의 부작용이 있다
    • 해열진통제: 세살 미만은 38도, 세살 이상은 40도까지는 먹이지 말자 (고열로 인한 뇌손상은 쉽게 일어나진 않는다)
    • 우울증: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장염이다. 
      ※ 장과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설탕, 식용유, 가공식품이며, 채소, 발효식품, 유산균, 비타민D와 운동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 항생제: 남용은 장내 유익균을 파괴하여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출현시킨다.
    • 건강검진: 획일적인 검사기준, 필요이상의 고성능 장비, 방사선 노출, 검진 후 건강관리 소홀 등의 부작용이 있다

    제 2장 자연은 언제나 옳다

    • 스크린 :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폰 사용은 뇌가 수면에 필요한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한다
    • 현대식 화장실: 재래식 화장실 때는 치질 변비 환자가 드물었다.
    • 냉장고: 겉만 싱싱하게 보이지만 신선도, 영양도 손실이 이뤄짐, 성에가 끼지 않는 냉장고는 음식물의 온도를 내렸다 올렸다 변화시키는 것을 반증한다.
    • 전자렌지: 전자파가 단백질 변성, 영양소 파괴, 환경호르몬 배출시킨다.
    • 비행기: 고주파, 방사선, 나쁜 공기로 인체에 피해가 간다
    • 독성 중금속: 주된 피해 경로는 충치치료제인 아말감, 예방접종, 음식물(참치 등)이다. 
    • 알루미늄: 충치치료용 크라운, 식품첨가제, 캔, 조리기구, 위산억제제, 치질연고, 식수, 백신 등에 들어있다.
    • 감기: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닌 면역력 약화 때문이며, 면역세포는 설탕에 취약, 일조량이 부족해 비타민D부족, 따뜻한 실내는 바이러스 감염 온상, 

    제 3장 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이야기

    • 염증: 사고, 채내 독성물질, 가공식품, 설탕, 튀긴음식, 식용유, 알레르기, 감염(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인해 발생한다.

    제 4장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알레르기 성분 8가지: 솔라닌(토마토, 감자, 가지, 고추, 파프리카, 담배, 고지베리), 카페인(커피, 차), 글루텐(빵, 국수, 조미료, 가공식품), 카제인(모든 유제품), 유당(요구르트를 제외한 모든 유제품), 렉틴(콩), 오브알부민(달걀), 제인(옥수수) 등이 있다.
      ※ 알레르기 발생 시 도움되는 성분은 베타카로틴, 케르세틴, 대구 간유 등이 있다
    • 글루텐: 장누수증후군의 주범으로 밀가루에 포함된 단백질이다.
    • MSG: 렙틴과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며, 신경 흥분 독소 역할을 한다.
    • 물: 식후 30분 후 조금씩 나눠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우리 몸에서 물을 저장하는 곳은 근육이다. 

    제 5장 닥터 오의 건강수업

    • 대사증후군: 고혈압, 복부비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중 3가지를 넘으면 판정된다
    •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이 포도당이 세포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 경우 포도당 일부는 지방으로 축적되고, 일부는 혈관을 떠돌다가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이 특히 당뇨와 관계있다.
    •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설탕, 오메가6지방산, 트랜스지방, 호모시스테인, 칼슘, 산화된 콜레스테롤, 독성물질, 약 등이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약은 간에서 클레스테롤 합성을 저하시키 코엔자임큐텐이란 영양소를 파괴한다. 스타딘 계열로 근육통, 피노, 당뇨, 신경통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성기능, 면역력 저하도 일으킨다. 
    • 스트레스 줄이기: 설탕, 고탄수화물 줄이기, 카페인 섭취 피하기, 몸에 좋은 지방 먹기, 마사지 사우나 하기, 음악 듣기, 생수를 충분히 마시기, 명상 묵상 기도 하기, 많이 웃기, 산책하기  등이 있다.
    •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를 검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치매: 일명 제 3형 당뇨로서 혈당, 인슐린 조절 중요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근력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머리크기가 54센티 이상이면 치매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제 6장 제대로 다이어트

    • 몸의 기본 원리: 우리가 먹은 음식은 3가지 경로를 거친다. 에너지원으로 쓰이거나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경로를 거칠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호르몬이다.
    • 따라서 지방을 늘리는 호르몬은 줄이고 지방을 줄이는 호르몬을 늘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 인슐린 (혈당 조절), 그렐린(식욕을 일으키는 호르몬), PYY 펩타이드(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코르티솔(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며 식욕을 감소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됨)
    • 탄수화물은 줄이고 채소를 늘린다. 과일은 베리류, 자몽, 배, 사과등이 좋다. 일일 과일 섭취량은 사관 반 개 정도다. 고구마, 참마는 적당히 먹는다. 채소는 볶거나 삶아서 먹는다.
    • 지방: 음식 속의 지방은 필요한 만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부분은 배설된다. 세포 속의 포도당과 지방산이 결합하여 중성지방이 되고, 이 중성 지방이 체지방이 되는데 이 결합에 포도당(탄수화물)이 쓰인다

    제 7장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하다

    • 어릴 때부터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고 능동적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자라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음직이는 지뢰밭에서 흔들리는 과녁을 명중시켜야 하는 '열악한 사회'에서도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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