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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위대함
    책갈피 2017. 11. 8. 13:10

    책 속에서 진리를 발견할 때가 있다. 사실 책 읽다가 이런 일이 드물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 순간과 시점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른 태도 등에 의해 자신이 듣고 싶거나 시야가 확트이는 다른 시각을 발견하는 일은 종종있다. 하지만 스피노자의 말처럼 '발견'은 쉬운 일이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빅토르 플래밍의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발견한 귀절은 인생과 사회에 대해 많은 궁금한 점에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주었고 실제로 인생에서 실천하고 싶은 방향을 알려주었다.

    의도되거나 조작되지 않은 개인과 그 개인의 관계에서 의미있는 '영웅적인 삶'이야말로 진리라고 생각한다.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의 이상한 모습, 연애와 결혼의 차이, 단기적인 것과 오래지속하는 것을 가르는 가치관의 개념, 종교에 빠지는 혹은 종교가 필요한 이유, 인생에 대한 어떤 태도가 영웅적인 것인지 실마리를 주고 있다

    - 빅터 플래밍, <죽음의 수용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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