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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뉴스 운영 CMS에 대한 몇가지 정리
    망유람 2008. 4. 5. 16:03

    단순히 웹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입장이 아니라 웹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여러 웹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드는 생각이 과연 이 서비스의 운영 그리고 운영툴은 어떤 방식이며 어떤 것을 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예전처럼 이제는 언론사를 제외하고는 특정한 CMS 개발업체의 솔루션을 쓰거나 예전처럼 게시판을 크레이지보드 라던가 혹은 상업사이트에선 제로보드를 가져다 쓰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일정 규모를 가진 서비스 업체는 대부분 자신의 사이트나 서비스에 맞춘 관리자 페이지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명칭이 CMS가 되었던 신문사에서 주로 쓰는 기사집배신 시스템이던 무엇이건 간에 실질적으로 기사나 콘텐츠를 운용하는 관리툴의 중요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관리툴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며 특히 운영자, 디자이너, 개발자 인력 모두에게 사이트의 품질 제고라는 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CMS의 정의

    CMS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인데, 대부분의 개념 정의에서 아래의 두가지를 그 핵심 역할로 정의하고 있다.

    1)콘텐츠 내용 자체에 대한 관리
    2)콘텐츠의 포매팅 및 배포에 대한 관리이다.

    (출처: CMS의 역할과 정의 )

    CMS는 초창기 웹서비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진 데이터베이스와 서비스할 콘텐츠의 폭발적인 양으로 인해 더 이상 웹마스터라는 직종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수많은 운영, 관리 인력이 분업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관리 운영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뉴스나 콘텐츠의 운영에 있어서 거창하게 CMS라 할 것 없이 관리툴이 담아내는 큰 기능은다음과 같다.

    -콘텐츠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웹서비스 퍼블리싱 관리 운영
    -관리 운영 요소에 WYSWYG과 포토샵 기능의 도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오피스라 명명한 백단에서 이뤄지는 관리기능 중에 운영자들은 콘텐츠 DB의 등록, 수정, 삭제

    등의 관리를 하며 이 관리의 도구로써 WYSWYG과 이미지 편집 기능을 사용한다.

    이러한 모든 기사 관리, 편집 기능을 완료한 후에 ‘퍼블리싱’을 통해 비로소 일반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사용하는 프론트 페이지인 웹페이지에 적용이 되는 것이다.

    백오피스인 운영툴에서도 크게 기사DB 관리와 웹편집 단으로 구분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오피스도 크게 기사관리와 웹편집으로 나뉜다

     따라서 프론트 페이지에서 구현되는 서비스는 사이트 기획자가 어떻게 기획했느냐에 따라 퍼블리싱 전단계에 즉 백오피스 단의 편집 방식에 많은 영향을 준다.

    프론트 페이지내 동적인 페이지가 많게 기획이 된 경우는 대부분 콘텐츠 DB관리에서 편집이 완료된다. 하지만 프론트 페이지가 동적이지 않은 HTML과 같은 파일인 경우에는 웹편집 단계에서 할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섬네일 편집이나 관련기사 방식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획자는 프론트단에서 표출되는 방식을 유형화하여, 1-2가지의 타입으로 고정화 시킨다. 웹편집단과 기사DB단의 업무 비중은 콘텐츠의 프로모션을 인력위주의 수동편집과 편집이 자동화되는 편집이냐에 따라 관리툴의 모습은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된다.

    뉴스 관리 툴

    백오피스 내에서 편집 운영 쪽의 부문은 크게 프로그램 방식과 웹방식이 있지만, 사실 최근에 와서 그 경계는 거의 허물어졌으며 단지 인터페이스의 다른 방식쯤으로 구별될 뿐이기도 하다. 웹방식에서도 프로그램 방식의 모든 기능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 DB을 이용해서 하는 현존하는 두가지 방식의 주요기능 등을 살펴보면 그것이 프로그램이던, 웹이던 좀 더 편리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리하여 설명하는 의의가 있다는 정도로 의미를 두면 될 것이다.

    최초 언론사에서 신문제작을 도입한 기사집배신 시스템은 기사 작성 및 전송, 데스킹, 교열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초기 언론사닷컴들은 크게 다음의 두가지로 뉴스사이트의 웹운영을 해왔다

    -기사집배신을 웹에 맞게 수정하여 웹운영툴로 쓰는 경우
    -웹기반의 뉴스운영툴을 따로 개발하여 쓰는 경우

    앞서 말했지만 이제는 두가지 형태의 편집 형태의 간격은 무의미해졌지만 그래도 현존하는 두 방식의 주요 서비스를 설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운영팁은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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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집배신 프로그램의 스크린 샷, 위 프로그램이 친숙했던(?)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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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반의 운영툴, 웹브라우저를 띄워 접속 후 운영하는 방식

    두가지 방식 모두 기사DB를 가지고 퍼블리싱을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같지만 기사집배신에서모태가 된 프로그램 방식의 경우는 주로 상향식 방식을, 웹기반의 운영툴은 하향식 운영을 하게 된다. 예를들면 프로그램 방식의 경우에는 DB단에서 기사를 선택하고 이를 바로 메인이나 섹션에 추천을 할 수 있었고, 아주 예전에는 바로 해당 위치에 기사를 퍼블리싱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기사 DB단에서 기사 제목을 바로 바꾸는 형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사의 저작권일 경우에만 해당할 수 있는 방식일 것이다. 이에 반해 웹기반의 경우에는 메인이던 섹션에서 원하는 위치에 기사를 노출하기 위해서 기사 전체 목록을 다시 불러들이는 방식이다.

    두가지 방식의 차이는 편집자 성향에 따라 딱히 무엇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판단할 순 없지만, 대용량의 콘텐츠를 다루는 서비스 회사의 경우는 아무래도 기사DB단에서 기사를 추천하거나 분류를 하는 상향식 방식이 적합할 것이다. 분업화하기 용이한 구조 때문이며, 이것은 웹이냐 소프트웨어를 쓰느냐의 구분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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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툴 주요 기능

    기사 DB 관리

    -기사를 신규 등록함
    -등록된 기사를 수정함.
    -카테고리별, 시간별(개수별, 날짜별, 기간별), 제공사별로 소팅이 가능함.
    (이를 위해선 강력한 검색기능이 필수적임)
    -기사를 카테고리별로 이동, 복사, 추천 등으로 재 분류할 수 있음
    (다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체크박스 기능을 두는 경우가 많음)
    -기사를 프론트단에서 노출을 숨기거나 DB에서 영구 삭제할 수 있음
    -이미지 DB를 별도로 관리하여 카테고리별, 시간별(개수별, 날짜별, 기간별), 제공사별로 소팅할 수 있다. (섬네일 관련한 등록,수정 기능 포함)

    기본 기사 편집 방법 - 일반적인 프로그램 방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는 메인 및 섹션의 예임

    - 기사DB단을 거쳐 선택된 기사들이 각 섹션 및 메인에서 카테고리별 기사 리스트가 제공됨 (3번 영역)
    -편집자가 선택한 기사를 노출 단으로 이동함, (드래그앤드롭 기능)
    -2번영역으로 이동한 기사를 편집함 (순서 변경, 제목 수정, 관련기사 달기 등)
    -기사 뷰면을 수정할 수 있음(DB에 직접 엑세스하는 경우가 많음)

    이때 WYSWYG 형태의 편집툴이 제공되며, 이미지 섬네일의 경우 이미지 관리 기능이 제공됨.

    -편집이 완료된 후에 프론트단 노출을 위한 퍼블리싱을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섬네일 삽입의 예

     일반적인 웹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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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섹션에서 카테고리별 기사 리스트가 주로 팝업으로 제공됨
    -편집자가 선택한 기사를 해당 위치로 등록함
    -등록한 기사를 편집함(순서변경, 제목수정 등)
    -기사 뷰면을 수정할 수 있음(DB에 직접 엑세스하는 경우가 많음)
    이때 WYSWYG 형태의 편집툴이 제공되며, 이미지 섬네일의 경우 이미지 관리 기능이 제공됨.
    -편집이 완료된 후에 프론트단 노출을 위한 퍼블리싱을 함.

    이상으로 일반적인 기사편집 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사의 편집 방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외 부가서비스인 핫이슈, 포토, 폴 등은 운영방식도 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들면 핫이슈의 경우에도 핫이슈 관련 메뉴에서 기사 데이터에 접근하여 해당 기사를 다중 선택하여 리스트업 해주는 방식일 뿐이다.

    이외 좀 더 세련되고 편리한 관리툴은 계속 진화되고 있으며, 강력한 관리툴은 해당 웹서비스의 기본 요소이며 성장엔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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