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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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이스너 재무장관과 MB의 공통점정경사 2008. 11. 24. 10:54
오바마 정부의 재무부 장관에 가이스너 美뉴욕연방은행 총재가 내정되었다고 한다. 월가가 반색을 하더니 뉴욕증시가 무지하게 올라갔다. 외신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미츠비시 UFJ의 크리스 럽스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 발탁됐다"며 "가이스너는 금융시장을 혼란의 도가니에서 구출해낼 환상적인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사실 미국의 내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는 재무부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 은행가, 월가 출신 혹은 그쪽과 밀접한 교감이 있는 인사들이 자리를 꿰찮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이스너가 누군지 잘은 모르지만, 그 역시 은행가 출신이란 점에서 크게 기대할 점은 없는 듯하다. FRB 중에서도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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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FRB 소송..FRB "대출자, 담보물 공개 안된다"정경사 2008. 11. 14. 17:03
블룸버그 통신사가 미국 중앙은행인 FRB를 소송을 걸었다. 내용인 즉슨 FRB가 대출한 약 2조달러에 대한 담보물과 대출자의 정보를 공개하란 것이다. 몇달 동안을 검토하겠다고 질질끌던 연준은 결국 정보 공개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출처: Lawmakers, Investors Ask Fed for Lending Disclosure (Update2) 논란이 되는 것은 의회에서 승인한 7천억달러말고 연준에서 독자적으로 대출하는 긴급자금이 2조달러 정도 되는데 누구에게 얼마를 꿔주는 지, 꿔주는 대신 담보물은 어떤 것을 받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이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돈은 연준의 자금이 아니라 미국국민들의 세금으로 되어있는데로 불구하고 투명하지가 않으니 납세자가 도무지 알길이 없다는 것이다. 정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