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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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개편하다정경사 2008. 11. 18. 09:58
오늘 좀전에 프레시안을 들어가보니 사이트가 전면개편되었다. 굉장히 오랜만에 개편인듯 한데, 프레시안 특유의 해설기사, 기획기사 등이 주의를 끌 수 있게 잘 구조화되고 정리된 느낌이다. 전체적으론 가운데 정렬이 되어서 새로운 느낌이 든다. 좌측 상단에는 태그뉴스라는 새로운 느낌의 핫이슈도 신설된 듯하다. 기사페이지를 들어가봐도 훨씬 차분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오마이뉴스 사이트가 주로 빨간색이 주조색이라면, 프레시안은 역시 파랑 혹은 남색 계통이 대비되는 듯하다. 프레시안 새로운 옷으로 단장한 만큼 더욱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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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정경사 2006. 4. 13. 09:36
어제의 충격적인 열린우리당의 '국가보안법' 연내 처리 유보에 대해 소위 진보성향의 두 인터넷매체의 오늘 아침 헤드라인 기사의 논조는 제목부터 확연히 달랐다. 사실 두 매체의 다른 논조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노정권이 들어와서 좀 더 서로 각이 더 예리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여에 대한 시각차나 오피니언의 다름은 요즘들어 더 명백한 것 같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프레시안은 배신자로 낙인 찍히는 분위기며, 노무현정권에 비판적인 진보계층은 오마이뉴스가 심지어 조선일보의 다른 각도로 서로 닮아가고 있다고 비난하는 입장이다. 사실 오늘 아침 서로 같은 사안을 두고 또 다른 헤드라인을 보고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됐는데... 암튼 양비론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내 입장을 밝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