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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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Paju, 2009)영화이야기 2010. 1. 26. 22:48
파주 부인 살해 후 처제와 내연관계? 인면수심의 피의자 체포. 「 지난 00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보험금을 타내려 가스폭발을 위장해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38세, 무직)가 체포됐다. 김모 씨의 체포에는 살해된 부인의 여동생의 제보가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다. 최근 해외로 장기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여동생 최모 씨는 평소 언니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주장한 형부 김 모씨의 말과는 달리 사인이 가스폭발이라는 점과 동네 주민들을 통해 보험금 수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이를 수상히 여겨 보험조사관에게 재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사건 당사자인 피의자 김모 씨와 처제인 최 모씨가 평소 내연의 관계였다고 알려져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 만약 영화의 주인공 중식과 은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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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시작하다.각종감상문 2007. 1. 8. 17:16
토요일에 우연히 MBC에서 하는 의학 드라마인 '하얀거탑'을 보았다. 그동안 의학 드라마 관련한 예고편을 본 터라 처음에는 '김민준'과 '이요원'이 언제 나오나 했더니 그건 SBS에서 하는 다른 드라마였더랬다. 토요일 1회를 보고 난 느낌이 꽤 강력했다. 단순히 환자와 의사의 관계 또는 의사를 중심으로 한 연애 이야기가 아닌 현대 엘리트 사회의 작은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대학병원 의료계의 권력다툼과 구조적인 병폐를 다룬 사실적이고 극적 긴장감이 뛰어난 드라마였다. 게다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본 이름은 안판석. 이 사람은에서 부터 열광하던 그 감독이다. 앞서 말했듯이 지난 의 정유경 작가처럼 미리부터 기다려왔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는 것처럼 그 이름이 매우 반가웠고, 당연히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