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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자 사설] PSI, 개성공단을 둘러싼 신문들간 이성의 차이 外오늘자 신문사설 2009. 4. 20. 09:54
싸울 때는 물론 토론할 때도 흥분하는 쪽이 지기마련이다. 감정적으로 나가게 되면 사건과 상대방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침착한 상대방에게 덜미를 잡히거나 지기 마련이다. 아..아닐수도 있겠다. 흥분해서 머리대신 손발을 앞세워서 상대를 때릴 수도 있겠다. 애들 싸움이면 말리고 혼이라도 내겠지만, 국가나 정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또 다시 답답한 국면이다. [동아]PSI도 개성공단도 北꼼수에 끌려다니지 말라 출처: donga.com [보기] 동아일보의 대북 강경대응 주문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부분 누군가의 눈을 의식한 상대적인 행동이다. 반공이라는 원칙이라면 원칙이 있지만, 동아도 인정하고 있는 탈냉전 시대에 반공을 원칙으로 내세우기는 국익과 실용의 차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