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퍼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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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 댄 픽션 (stranger than fiction, 2007)영화이야기 2011. 10. 24. 23:33
스트레인저 댄 픽션 작가와 평론가 그리고 소설 속 주인공이자 독자가 벌이는 소설 보다 이상한 이야기. 그러나 이 상상이 더욱 빛나는 것은 '전지적 작가 시점'보다도 위대한 '존재'의 신비를 맛보게 해준다는 것이다. 픽션 즉 지어낸 이야기 보다도 이상한 이야기를 이 영화는 그리고 있다. 사실 이상한 것이 다 지어낸 것은 아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보다 더 괴상망칙하고도 희안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어낸 것들이 다 이상한 것도 아니다. 이를테면 다빈치의 오랜 상상력이 비행기를 만드는 것에 영향을 준 것은 긍정적인 면이라면,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 무기를 핑계로 수십만 이라크인들이 살상된 것은 지극히 어두운 면일 것이다. 어쨌든 소설 보다도 이상한 이 이야기는 우연을 매개로한 연관성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