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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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특검 발표날..생각난 워컴의 '들쥐론'정경사 2008. 2. 21. 16:35
오늘 재방송이 있었다. 지난 검찰의 BBK 수사결과때처럼 이명박 특검에서 수사결과 발표를 했다. 도곡동 땅 주인이 이상은-김재정 씨라는 것까지 부연한 것 말고는 지난번과 내용이 같다. 이로써 이명박 본인은, 자신의 말처럼, 더 '산뜻'해 졌다. 검찰과 특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이명박 본인은 그동안 얼마나 분하고 억울했을까? 누구 말대로 정말 신앙의 힘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인고의 시절이었으리라. 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우리나라 최고의 마타도어의 희생자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정된 거의 최초의 사례라는 것이다.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지 47년만에 억울함을 풀었다는데, 이명박은 단 몇 달만에 혐의를 훌훌 벗어버린 것이다. 오늘도 언론중재나 사법적인 문제로 억울함을 호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