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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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욕설 그리고 공사구별정경사 2008. 10. 27. 10:25
예전에 들었던 우스개 소리가 있다. 어떤 술집에서 경찰과 기자 그리고 소방수가 술을 마시면 술값은 누가 낼까요? 정답은 '술집주인'이다. 이번 유인촌 장관의 국감장 욕설에 대해서 위의 우스개 소리가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불신'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 자리에 맞는 처신과 품격을 따질 수 있는 것은 그 자리가 가지는 기대와 신뢰감 때문이다. 그런 믿음과 약속이야말로 이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그런 '공적인 자리'에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믿음이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요즘 우리가 인간적 감정이 서툴더라도 의 강마에라는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정부의 문화업무를 대표하는 장관이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보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