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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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터슨 ( Paterson, 2016)영화이야기 2018. 6. 8. 10:43
간결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강렬한 드라마나 충돌, 액션이 포함되지 않은 그런 영화 말이다. 여자가 희생되고, 자극적인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에 대한 해독제 같은 작품이 되었으면 했다. - 짐 자무시 짐 자무시 영화를 처음 보았다.어릴 때 부터 이름은 들어왔지만 개봉한 영화 편수도 적어 접할 기회가 없었다. 라는 작품명 대신 를 이 감독의 작품인 줄 알았다. 크게 관심은 없지만 정신없이 즐기기도 복잡한 마블사의 물량공세적 개봉 작들 속에서 고립되었을 때, 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물론 라든가, 스필버그의 과 같은 즐거운 오락영화도 있었지만 말이다. 짐 자무시에 대한 체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어떤 장르인지 어떤 분위기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보는데 약간의 불안감이 들었다. 그러나 화면 속에 보이는 것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