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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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그리고 사랑 이야기각종감상문 2006. 4. 13. 10:06
『슬픈 일들도 좋은 추억도 이 눈물과 함께 담아 날려버리고 이젠 나도 나를 찾아 떠나가겠어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 사람들은 답을 갈구한다. 태어나서 죽는 것을 빼곤 단 하나도 확실한게 없는 삶이란 것에 있어서 답을 갈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우리는 교과서를 좋아하지 않았다. 교과서는 우리를 자유케 하여 주진 않기 때문이다. 얼마전 어떤 사람이 내 홈페이지 방명록에 와선 "님은 사랑이 무어라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하고 간적이 있다. 물론 사랑이 무언지 내가 알턱이 없다. 그 방문객도 나에게서 어떤 답을 원한 것은 아닐것이다. 90년대 청소년들이 서태지에게 열광했던 것은 답을 제시해서가 아니다. 다만, 그가 우리가 고민했던 것을 같이 고민했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