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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사이버 선거전의 시대가 정말 도래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BBK 무혐의라는 검찰 발표가 있은 후 포털 등의 이명박 후보 광고에 다음과 같은 호외가 발행되었군요. 발빠릅니다. 근데 좀 낯부끄럽습니다.
김경준은 한니발 렉터가 아니었다. 그만큼 치밀하지도, 명석하지도 못했었나 보다. 사실, 대한민국 검찰이 스탈당 처럼 김경준을 호출한 것도 아니긴 하다만, 그런데 오리지널 렉터 박사는 우리나라 검찰에 구속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여튼, 덕분에 양들의 침묵은 커녕 양들의 소리가 폭주하는 듯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