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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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가 된 봉준호 감독영화이야기 2006. 8. 24. 16:23
한국영화 최단시간 1000만 돌파의 영화 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어차피 이 영화의 괴물에 적 잣대를 가지고 열광을 하는 사람은 적다고 한다면, 주로 대중적 재미와 사회풍자 그리고 가족애에 대한 부분에서 찬사가 뜨거운 것 같다. 이런 분위기에서 에 대해 신랄한(?) 비평을 하고 있는 글이 있으니 아래의 김정란 교수의 글과 오마이뉴스의 영화기사 그러하다. 봉준호 지우개 , 치밀어오른 분노 또는 짜증 [데일리 서프라이즈 : 김정란 교수 칼럼] 부제: 자기 진면목 못알아볼까봐 전전긍긍하는 봉 감독의 비겁 봉준호 감독, 희생양이 필요했나? [오마이뉴스 영화 : 조영해 기자] 부제: [문화 속 욕망읽기⑪] 영화 , 의 철학을 배워라 첫글이 괴물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면, 두번째 글은 위 기사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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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The Host, 2006)영화이야기 2006. 8. 1. 01:19
괴물 영화 이 마치 영화제목처럼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2-30대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는 것은 아마 나처럼 대부분 을 추억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단지 괴물이 나오는 영화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으로 보기엔 관객이 너무 몰리고 있으며 이 관객들이 모두 심형래의 를 보러갈 잠재관객으로 볼수는 없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나 류의 괴물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는 한참 재미없는 영화다. 굳이 헐리웃 영화와 같지 않다는 실망감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한강에 모처럼 출현한 괴물에 대한 기대엔 못미치는 영화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실제상황에서 전쟁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고, 재난은 우리에게 시련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실주의에 기초한 이 영화에서 감독과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은 가족이다. 가 최초로 SF란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