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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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교육은 영어판의 '개미'만 양산할 뿐정경사 2008. 2. 1. 08:07
영어몰입교육으로 일컬어 지는 영어 공교육 강화가 노리는 것은 결국 '전국민의 영어 프리토킹 가능화'이다. 인수위는 답답할 노릇이다. 공교육에서 영어회화 할 수 있게 교육시켜주겠다는 데, 세상이 시끄러운 것이다. 그러나 선의는 그야말로 선의 일뿐, 그 결과는 위태하며 결국 그 내부는 돈의 문제이고, 나아가 권력 지배구조의 문제이다. 영어국가인 필리핀이 못사는거랑 HOT을 '호-또'로 읽는 OECD 토익 꼴찌 국가인 일본이 잘사는거만 보아도, 실재하는 결과로서 영어가 국가경쟁력이라는 것은 미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 왜? 인수위의 영여정책이 문제인가. 그것은 차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국어랑 동급이 되어버린 영어의 중요성 때문에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이고, 결국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유리한 국면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