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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권칠승은 별다른 운동경력이 없다. 그런데도 비슷한 세대의 지식인들이 386의 역사관·국가관을 폭넓게 수용하고 있으며 오히려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운동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부채 의식’과 같은 경로를 타고 386보다 더 386에 가까운 행태와 의식을 보이는 것이다."
"그들은 윤석열 정부를 보수 정부 또는 보수-중도 연합정부와 같은 다원적이고 현대적 정치 언어가 아니라 친일파의 잔재, 검찰 독재와 같은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80년대 중반 386의 급진주의적 패러다임이 수십 년의 시간을 넘어 그대로 확장된 것이다."386시대의 청산…2024년 총선의 역사적 과제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2024년 총선이 9개월 정도 남았다. 이번 총선의 역사적 과제 중 하나는 근 40여 년을 이어온 386시대의 정치적 유산을 청산하는 것이다. 필자는 386시대 청산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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