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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아남는 아이디어소소한 낙서 2011. 6. 15. 08:47영국이 낳은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미날리 태터스필드의 창업자 마르첼로 미날리, 그는 아이디어는 신통치 않은데 마무리는 잘된 작품을 보면 버럭 화부터 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나쁜 아이디어는 바로 폐기 처분해야 하며, 어떤 아이디어든 멋지게 포장해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은 바보짓이다.”
미날리는 단순하고, 명료하고, 무엇보다도 정직한 디자인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기사든 디자인이든 알맹이는 없고 겉만 번지르르한 것들은 돌아서면 금세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시사인> 10호, 편집국장의 편지, 발췌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