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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안경을 쓰다
    소소한 낙서 2011. 6. 15. 01:22


    흔히 선입견을 가지고 어떤 대상을 대할 때 색안경을 쓰고 본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고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오늘 출근하여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을 했었다.
    나는 네이버를 쓰지 않지만 그 곳에 아는 사람들의 블로그가 많기 때문이다.
    로그인 한 후 블로그 메인으로 들어가면, 내 이웃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준다.

    마침 내가 아는 한 사람의 블로그가 업데이트가 되었다 길래 들어 가서 글을 읽었다.
    평소와는 비슷한 주제 였지만, 언뜻 내용이 약간 틀리단 느낌이 들긴 했지만
    이내 '그래 맞아 이 사람이 이런 면이 있었드랬지..' 하면서 몇몇 글을 다 읽고 스크롤을 위로 하니 
    웬걸! 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블로그 였다. 

    순간 '헛..이렇게 사람을 착각할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좀 알송해졌다. 

    내가 그 사람을 너무 잘알아서 착각할만 한 거 였을까? 아님 너무 모르기 때문에 착각했던 것일까?

    뭐 두가지 면이 다 있겠지만 귀신도 아닌 내가 식스센스의 꼬마가 말했듯이
    벌써 이승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나 부다 싶다. 


    2005-07-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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