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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사연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책갈피 2011. 6. 13. 19:55


    새사연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새사연은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를 넘어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특히 이 연구원의 이사장이 '손석춘' 위원이다. 그래서 아마 이 모임의 느낌이 어떤 식일지 감을 잡을 수 있다. 한겨레 신문이나 기타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에서 접해왔던 손 위원의 글은 첫째로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로 경어체를 써서 그런 것도 있고, 순우리말이 적재적소에 들어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글 속의 논지들은 때론 엄격하고 때론 매섭다. 군더더기 없는 촌철살인은 아마 옛 선비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새사연에 한 때 상근자 지원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서류만 통과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한 적이 있다. 이 말을 꺼낸 이유는 그냥 내 나름대로의 인연이란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그만큼 성원하고 배울 것이 많은 곳이란 기대도 있다. 

    인터넷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사실 지면이나 화면에서만 봤던 인사와 온라인 상으로 연결을 통해 교통할 수 있는 것이다. 새사연 블로그에서 내 블로그에 트랙백과 링크를 해줘서 깜짝 놀라고 조금 설레였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의제 몰이가 강화되고 그 폐해가 신자유주의를 굳건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새사연이 그 견제와 상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적인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 그날이 오게되면 아마 새사연은 지금보다 훨씬 더 바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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