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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5일자 사설] 오세훈-정몽준, MBC징계, 다트머스대 총장 外
    오늘자 신문사설 2009. 3. 5. 09:40

    오늘자 사설은 몇가지 이슈로 모아지는 경향은 없는 듯하다. 주목할만한 것은 경향신문이 꼽은 오세훈 시장과 정몽준 의원의 선거때 뉴타운 재판인데, 놀라울 것도 없다. 오히려 재판결과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분명히 밝힌다면 그것이 더 놀라울지도 모르겠다.

    동아일보는 확신에 차있고, 무언가 들떠있고, 초조해보인다. 한나라당이 좀 더 과격해지길 독려가 아닌 명령조로 지시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오늘도 MBC에 칼을 켜눴다. 시청률을 끌어들이면서까지 자신들의 주장에 객관성을 덧붙이려는 의도인데, 또 치졸하단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경향]오세훈 시장의 ‘정몽준 구하기’
    출처:  news.khan.co.kr [보기]

    지난 호 <시사IN>에서 '오세훈의 고차 방정식'이라고 거창하게 전망했던 이번 재판이 결국 정석(?)대로 가고 있다. 시사IN의 지적대로 칼자루를 쥐고 있는 오세훈은 역시 딜렘마에 빠져있을만 하다. 정몽준에게 유리하게 진술하면 자신이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고, 그렇다고 정몽준에게 불리한 말을 하면 당안팎에서 저항의 뒷감당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정 의원의 뉴타운 추가 지정 요청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정 의원은 (내가) 동의한 것으로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증언한 것이다. 나는 예스라고 말하지 않았으나 상대는 아마 예스로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말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2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서울] 강북의 재개발 차별 항변 일리있다
    출처:  seoul.co.kr [보기]

    사설의 제목처럼 서울신문의 사설 역시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이것을 뭐라고 해야 하나? 이이제이란 말이 연상된다. 주장 자체는 일리가 있지만 부동산 문제로 볼 때는 논의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고 있다. 조금 과장한다면 '서울신문은 부동산 투자자, 자산가의 동반자입니다'라고 외치는 것 같다. 과연 이 시점에 부동산 부양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대전제 부터 짚었어야 옳다고 본다.

    "노원구의 불만은 강남에 뒤진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은 강북지역의 불만을 키울 소지가 많다. 강남 개발과 함께 강북을 균형있게 개발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는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19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동아]한나라당 한심하다
    출처:  donga.com [보기]

    오늘자 동아일보 사설은 매섭다. 흥분한 상태가 그대로 녹아난다. 아무리 사설이라지만 이건 일개 신문사의 논조가 아니라 마치 청와대에서 자당의 의원들에게 훈계를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미디어법 일단 유보가 매우 불쾌했었나 보다. 동아일보가 그리는 정치 그리고 대한민국이 더 무서워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이런 꼼수를 충분히 예상하고 대비했어야 했다. 그렇게 겪고도 민주당이 결정적인 순간에 얼마든지 훼방 놓을 수 있음을 몰랐다면 멍청한 것이고, 알고도 대처를 안 했다면 나사가 풀린 것이다 ."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0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조선] 다트머스대(大)가 한국처럼 교수 투표로 총장 뽑았다면
    출처:  news.chosun.com [보기]

    이 사설을 아무 선입견없이 보자면 꽤 좋은 사설이다.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대학의 건학이념에 맞는 타대학 출신자를 총장으로 앉히는 미국과 그 과정에서 심층적인 방식은 정말 배울만 하다. 하지만 이건 꿈보다 해몽이 좋은거 아닐까?

    조선일보 자신이 학원과 무관하지 않고, 총장 직선제의 허점이 있고 절차상의 문제가 있지만, 미국과 같이 임명제로 변경한다면 과연 누구의 이익에 더 부합할지는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이번 사설의 내용은 좋지만 행간에 숨은 뜻을 생각해보면 비겁한 면이 크다.

    "4년마다 교수·교직원 선거인단이 파벌로 갈리고 학맥·인맥에 지연(地緣)까지 얹혀지는 도떼기시장 같은 한국 총장 선거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다트머스가 아무런 다른 조건을 달지 않고 대학의 비전을 실천할 최고 적임자만을 찾았기에 열정·추진력·설득력을 갖춘 총장감을 찾아낼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은 다트머스대를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3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조선] MBC 불량방송 최종 심판은 소비자가 내려야
    출처:  news.chosun.com [보기]

    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작년 말과 새해 초 방송한 3개 뉴스·시사 프로그램이 미디어법을 왜곡 편파 보도해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며 '뉴스 후'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내리고 '뉴스데스크'는 '경고', '시사매거진 2580'은 '권고' 조치한 것이 조선일보는 그렇게 흡족했나 보다.

    그러면서 그것이 자신들만 그런것이 아니라고 좀 더 확대하고 싶었나 보다. 애꿎은 국민과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작년 12월부터 MBC뉴스데스크가 시청률이 낮다는게 시청자들이 이미 심판을 내린거란다. 갖다 붙이는 재주도 좋다..

    "불량 상품은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인다. 불량 방송은 시청자들이 나서서 정신 번쩍 들게 혼을 내는 수밖에 없다. MBC가 미디어법 반대 보도를 집중적으로 쏟아내던 작년 12월 MBC 뉴스데스크는 하루도 안 빼고 뉴스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이 방통심의위에 앞서 먼저 심판을 내린 것이다."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5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한겨레] 고삐 풀린 재벌에 은행까지 주려 하나
    출처:  hani.co.kr [보기]

    정부가 예산안 처리로 돈문제가 해결되더니, 이젠 법문제로 바쁘다. 미디어법이 비판여론을 가두려는 속셈이라면 이번 출총제 폐지나 금산분리 완화를 통해서 경제를 회복시킨다는 것인데, 이것이야 말로 현정부의 계급의식의 하이라이트이다. 오히려 시장구조를 왜곡하고 약화시키는 병을 또 키우는 것은 아닐까. 여튼 이 부분은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출총제가 폐지됨에 따라 삼성전자 등 31개 재벌 계열사들은 액수 제한 없이 새로운 사업에 마음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출총제 폐지로 재벌들이 신규 투자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현재 대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은 출총제보다는 불투명한 경제상황에서 수익성 있는 사업을 찾지 못한 원인이 더 크기 때문이다"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6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한국] 노조가 자율적으로 달라져 가고 있다
    출처:  news.hankooki.com [보기]

    어제 언급했던 동아,중앙 등의 사설 - 현대중공업의 교섭권 회사 위임 - 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일보의 사설이다.

    http://mt10.media.paran.com/roffhop/35121 0 이 글에 달린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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