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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오진으로 수억 날릴 뻔 했습니다?
    정경사 2009. 2. 6. 09:29
    #사례1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며칠전 한 병원에 갔더니 제 팔다리에 심각한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등산도 무리없이 하고 작년까지 건강검진에도 별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병원의사는 상태가 심각하니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입원을 권유하더군요, 치료비 입원비 모두 해서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경기도 안좋고 반신반의한 마음에 혹시나 해서 그 병원 의사를 뿌리치고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결과는 단순한 물혹 통원치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단순한 오진이라고 하기엔 의심가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 병원 알고 보니 작년에도 인공뼈 수입하면서도 미국에선 허가, 유럽에서 불가인 제품을 들여와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더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에는 돈 때문에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을 발족하고 또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그 내용에서 잘못된 점이 여러가지다. 국토부는 단순한 착오였고, 근거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4대강이 심한 질병에 걸렸다면 비용이 얼마가 들던 문제가 아니라 살려내야 할 것이지만, 오진 (혹은 의도된 오진)으로 다른 목적을 채우려는 속셈이 있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할까? 
    아마 위 병원의 오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책임자 처벌은 물론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려야하고, 나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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