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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개편의 또 다른 생각
    정경사 2009. 1. 6. 08:42
    오늘 네이버에 가보니 소위 gnb라고 하는 최상단 메뉴를 편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왔다.

    사실 1일날 개편한 네이버 메인을 보고, 그저 검색에 대한 자신감으로 검색서비스에 매진하고 부담스런 언론행위나 네티즌 저작물에 대한 서비스 즉 뉴스캐스트니 오픈 캐스트 같은 것들은 조금 제쳐두자는 느낌이었다.

    좀 더 부연하자면 뉴스캐스트는 언론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 나름 이해가 될만한 서비스 방식이었지만 오픈 캐스트는 정말 영 아니올시다 였다. 기존의 뉴스박스 편집하던걸 판넬이나 레이어 식으로 구현해본 것 같은데, 어차피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인데 콘텐츠를 찾거나 보기가 불편하다고나 할까? 거의 구색맞추기가 아닐까 싶은 의심마저 들었다.

    그런데 비록 최상단 메뉴 좌측은 회사측 메뉴를 고정으로 해두었지만, 우측은 사용자가 메뉴를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실 사용자 맞춤형, 개인형 서비스는 몇년전에 이미 각 언론사 닷컴, 혹은 몇몇 포털에서 실패한 서비스이다. 그런데 이 메뉴설정까지 보니, 네이버 메인 개편은 진짜 맞춤형, 개인형을 추구한 것은 인정안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오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감이란 생각이 든다. 
    여튼 메인페이지 하나만큼은 원래의 포털의 관문기능으로 두자는 것은 나쁘진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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