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으면서 시청률은 부동의 1위인 드라마
-KBS 일일드라마 역사상 가장 욕먹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을 무색케 한 최고의 막장 드라마
대략 KBS '너는 내 운명'에 대한 평가는 위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새벽의 친모의 등장, 반윤희 생부의 등장과 그 기묘한 동거 등으로 이루말할 수 없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그나저나, 모든 막장 갈등의 최고봉이었던 시어머니-새벽의 갈등 구조에서 어제 시어머니가 백혈병에 걸렸다.
그이유가 뭘까? 그 답을 찾는건 어렵지 않다.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밝힌 기획의도에 답이 있다.
장기기증, 나누면 두 배가 되는 행복! 아직은 부정적으로 기피되고 있는 장기기증의 문제를 밝고 건강하게 그려냄으로써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 모두의 인생이 어떤 식으로 행복하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거다. 새벽이가 시어머니에게 골수이식, 즉 장기기증을 한다는 거다.
골수이식후 쾌차한 시어머니, 옆 병실 침대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새벽이
이로써 해피엔드..
제발 이거 빨리 끝나고 '미우나, 고우나' 같은 일일드라마 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