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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새해 일출.
    각종감상문 2006. 4. 13. 09:39


    이것이 오늘 연합뉴스에서 본 이천오년도 일출.

    구름에 쌓인, 문무왕 수중릉이라 오해받았던 바위섬 위에
    파도인지 안개인지.. 참 멋드러진 모습이다.

    양력 새해의 떠오르는 저 태양에 의미나 다짐이나 소원을 빌기 전에
    저 태양에 존재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거대 담론의 유치함과 가치 혼돈에 대항하는 존재의 의미에 대한 고찰?-

    "거대담론, 가치판단, 선악, 정오… 이런 거 매일매일 판단하잖아. 이것도 시건방진 수작이고. 일단 ‘존재’를 판단해야 해. 이것이 옳느냐 아니냐를 판단하기 전에 “이것은 무엇이냐”에 대한 판단을 먼저 해야 한다고. What is this! 존재판단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가치판단을 유보해야 하고… 무엇보다 거대담론을 하지 말아야 해. "

    김훈의 말에 일백프로 동의는 않지만
    나 역시 저 태양이 작년의 태양과 달라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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