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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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믿을 건 '쇠파라치' 뿐?정경사 2008. 6. 26. 14:44
쇠고기 협상은 정말 시작부터 추가협상이라는 이름하에 계속 논란이 이어지다가 결국 오늘 고시가 관보에 게재까지 되었다..그 와중에 내부적으로 조치하겠다는 것또한 참 임시방편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나는 것이 30평 이상 식당에 원산지 표시를 하겠다. 수입업체간 자율결의를 한다. 또 곱창 같은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해서 srm 부위를 차단 하겠다 등등 이론상으론 좋지만 실제 효력이 별로 없어보이는 조치 때문에 더 울화통이 치미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쇠파라치'를 운영한단다. 허허..그동안 쏟아냈던 수많은 정책 중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효과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제, 믿을 건 이제 '쇠파라치' 뿐인가 보다.. 기사보기>> '포상금 200만원' 쇠파라치가 뜬다 [중앙일보] 뱀발) 근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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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쇠고기 사태중 가장 끔찍한 말정경사 2008. 5. 6. 09:00
광우병 위험에도 굴하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혹은 전국민을 스트레스로 몰고한 미국산 쇠고기 전면협상의 사태에서 가장 두려웠던 말은 광우병의 위험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쇠고기 협상보다도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들은 美쇠고기 수입업자의 인터뷰 였다. "한국인들 특성 (아마도 냄비근성) 때문에 이번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는 길어야 세달 빠르면 한달보고 있어요. 그기간내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쑥 들어갑니다" "안먹으면 될거 아니냐" 라는 나랏님의 말씀과 오버랩되어 이번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대해서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업자의 말이 가장 끔찍하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