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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삐지[치]는 성격 기전과 그 해결책은?
    소소한 낙서 2023. 4. 26. 10:33

    내 스스로가 잘 삐지는 성격이다. 할아버지부터 동네서 '삐돌이'란 별명으로 불리웠다는 가족내력이 있어 그런지 어릴 때부터 내색하지 않은 삐짐으로 스스로나 상대방을 답답하게 만드는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챗gpt부터 심심풀이 삼아 그 매커니즘과 해결책이 무엇일까 하는 내용들을 찾아 보게 되었다.

    뭐 일단 찾아보고 보는 사전적 정의로선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

    삐지다와 삐치다는 누가 표준어랄 것 없이 비슷한 말이었다.

    삐짐, 잘 삐지는 사람의 성격이 예민하다, 섬세하다는 것에 더해서 자기 표현은 서툴고 타인에겐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말과 자극을 해석하고 받아들일 때 자기 기준에 더해 일반적인 사회 기준 - 객관적 기준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 도 같이 적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평소대로 자기 기준으로만 상대를 평가해버리면, 친하지도 않은 데 어깨를 툭 치는 제스츄어 하나 나를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이 '뭐 그런 것 같고 그래?' 식의 무심코 하는 워딩 하나,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거나 할 때 매너 하나, 태도 하나하나에 불쾌하고 실망하고 나아가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는 노여운 감정이 들게 된다. 그래서 얼굴 표정은 굳어있고 입은 굳게 닫아버리게 된다.

    자기 기준 일방에서 다른 여러가지 기준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같이 생각하는 방법을 습관화해야 삶이 편하다. 그래야 외부 자극과 타인에 대한 반응, 즉 자기표현에서도 여러가지 선택지가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것만이 혹은 솔직한 것만이 자기 표현이 되면 곤란하다,  그래서 아마 감정이 올라오고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지도 모른다. 삐지는 감정도 결국 나를 보호하기 위해 혹은 회피하기 위해 내가 구성하는 감정이라는 인식을 갖고 상대방보다 자기 스스로 인식하고 남에게 자신 표현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소위 해결이 된다고 본다.

    하나 더 아래 영상은 어릴 때 잘 삐지는 아이는 자기 감정을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 육아팁.

    https://www.youtube.com/shorts/F7e_uLMpxHA

     

    오은영 선생이 보는 관점은 성격적으로 정직함이 지나친 사람들은 - 같은 말로 융통성이나 맥락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형광등 같은 성격이랄까-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언어 즉 통용어를 자기 주관대로 혹은 말그대로 해석함에서 오는 괴리와 괴로움을 지적하며, 특히 당황하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대처할 카드가 많지 않고 오로지 '정직함'만 가지고 있으면 힘들다는 분석이다.

    https://youtu.be/m6BHmR4UME0

     

    마지막으로 챗GPT의 답변

    인간 성격의 특성 중 "잘 삐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격 요소에서 기인합니다.

    과민성: 과민성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할 때 빨리 화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심함: 소심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여 화를 내기도 합니다.

    불만족: 불만족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요구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쉽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집: 고집이 센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쉽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 요소들은 개인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 조합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격적 특성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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